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2일 김해시보건소에서 대한미용사회 김해시지부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지킴이단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생명지킴이단으로 활동할 대한미용사회 김해시지부 회원 55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하고 주변에서 자살 고위험주민을 발견하면 적절한 위기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협약식은 김미숙 지부장과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 및 자살 고위험 대상자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소를 방문한 주민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정신과적 고위험군 발견 시 전문기관 연계까지 적극적인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민관 협력 자살예방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국적으로 자살고위험 시기인 3월 부터 5월에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