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3월 14일 오전 10시 울산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에서 정신질환자와 함께하는 119 재난안전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정신질환자들의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10명은 △지진 대피 △화재 진압 △완강기 및 공기 안전 매트 사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익혔다.
한편,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으로 연락하면 된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들이 재난 발생 시 보다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