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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마을로 찾아가는 AI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AI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지원으로 더 스마트한 건강동아리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해 건강마을로 지정된 기북면, 송라면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 맞춤형 AI 기반 건강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기존 방문 건강관리사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스마트폰과 연동된 스마트 워치,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을 통해 6개월간의 개별 미션을 부여받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개인의 건강 위험 요인을 분석해 전문인력을 통한 맞춤형 건강 상담 및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천여 명이 넘는 대상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올해는 특별히 주민들 스스로 만드는 건강마을의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보건소의 접근이 취약한 읍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팀이 직접 마을을 찾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구현하고 건강 취약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기북면 건강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위원회 및 건강동아리 등의 주민기반 조직을 구성하여 주민 자립형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의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의료와 돌봄이 소외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