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영아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분만산부인과와 함께하는 힐링 모유수유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임신 8개월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인 청아여성의원 1층 카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모유수유에 대한 소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수유자세, 유방통증, 울혈관리 등 실전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임신 후반기 튼살 예방을 위한 유기농 오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사천시보건소에서 임신 8개월차 임산부 대상 문자 발송 후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사천시보건소 또는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분만산부인과인 청아여성의원에 신청하면 된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소화를 돕고 알레르기 발생률을 낮추는 등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유대를 강화해준다.
그리고, 엄마에게는 출산 후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은 물론 감정적인 안정을 주는데 도움이 되는 등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시작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보건소는 임신부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육아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숙 소장은 “임신 중인 여성들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육아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