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5월 25일 오전 10시 덕산면 소재 명상치유숲길에서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명상치유숲길은 온천둘레길(1100m), 잣나무숲길(650m), 메타세쿼이아길(450m)로 총2.2㎞의 걷기 좋은 길로 소나무, 잣나무, 메타세쿼이아가 구간별 숲길을 이루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명상치유숲길 구간에서 걷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출발지는 예산군관광안내소 앞(덕산면 온천단지2로 11)이다.
보건소는 걷기 행사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 400명 모집하며, 희망자는 5월 17일까지 보건소(041-339-6073∼6)로 사전 전화 접수를 하면 된다.
이번 걷기행사는 ‘치매극복 인식개선과 환경사랑 실천’을 주제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나의 예쁜 얼굴 꾸미기 △치매예방수칙 3.3.3(3권 즐길 것, 3금 참을 것, 3행 챙길 것) 보물찾기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후 반려 식물 이름짓기 △사랑의 우체통 편지쓰기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과 흡연예방 비눗방울 및 마술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극복 분위기 조성은 물론 기후 위기 속 플로깅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인식 향상과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해 이번 걷기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둘레길을 발굴하고 걷기가 즐거운 건강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