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4일 ‘2024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니터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윤주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을 강사로 초빙해 △법정 감염병의 종류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등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의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방법을 배웠다.
수성구 질병정보 모니터망은 질병관리청 ‘감염병 관리 사업 안내’ 지침에 따라 감염병 감시체계 가운데 하나로 운영되며 학교,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 보건관리자 113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 요원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환자 발견·진단 시 보건소에 이를 통보하는 등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니터 요원과 정보를 교류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적극 운영해 감염병에 대한 탄탄한 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