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87회 임시회 기간 중 민생현장에서 현안의 답을 찾고 소통하는 현장형 의정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먼저 시민안전위원회가 17일 소촌아트팩토리와 광산구민방위교육장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소촌아트팩토리를 방문해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연계 가능성과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광산구민방위교육장을 찾아 노후화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주요 시설들의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민방위 교육과 훈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장의 환경 개선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영일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를 살피고 보완점을 찾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두 시설이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모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챙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주요 시설 5곳을 찾았다.
첫째 날에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비아동 행정복지센터, 첨단2동 세대공감커뮤니티센터를, 둘째 날에는 송정1동 송정다누리와 서봉파크골프장을 현장방문했다.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를 비롯한 주민공동체활동 지원 시설 4곳에서는 주민자치의 거점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으며, 서봉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의 대회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는 만큼 휴게시설의 개선과 더불어 꼼꼼한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정재봉 위원장은 “이번에 현장방문한 시설들은 시민들이 자주 찾고 타지에서도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에 관리나 점검에 소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살피며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공병철)에서도 21일 현장활동을 추진했다.
위원들은 먼저 청년도전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현황을 듣고, 국비 10억여 원이 투입된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후 시립제1요양병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로부터 요양치료서비스 및 경영수지 상황을 청취했으며, 최근 겪은 우여곡절을 딛고 안정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공병철 위원장은 “청년·의료정책은 시민의 의견이 잘 녹아들어야 하는 분야로,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의료정책 발굴을 통해 구정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