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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중구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 활용 B-04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공·폐가 합동점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22일 오후 2시 교동·북정동 일대 B-04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서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공·폐가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은 지리 공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GIS를 바탕으로 빈집에 대한 자료와 드론 영상 등을 분석해, 빈집의 위치와 빈집 밀집도, 순찰 차량 접근 통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중구는 중부경찰서, 중구 B-0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빈집의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노숙자의 빈집 출입을 막기 위해 잠금장치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추가로 안전을 위해 노후 건축물 및 도로의 균열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한편, B-04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은 약 33만㎡에 달하는 울산 최대 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장으로, 200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후 부동산 경기 하락 및 조합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면서 빈집이 다수 발생한 상태다.

 

중구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빈집은 소유자가 관리해야 하지만 외부 투자자가 많은 해당 구역의 특성상 실질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에 앞으로도 중부경찰서와 함께 ‘스마트 공가 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으로 빈집을 점검하고 관리하며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