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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홍기원 의원,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선도지역 평택...2024년도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

고전압 배터리 등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 조성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평택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국토교통위원회)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xEV용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모듈 통합 성능평가 기반구축’과제에 평택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198억 원 규모로 통합성능평가 장비 구축을 위한 국비 100억 원과 기타 지방비 98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고전압 배터리, 충전모듈, 전력 변환기 등 전기차의 핵심이 되는 고전압 전장부품 개발시 해당 부품의 통합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기반 시설과 기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기차가 1000V 이상의 고전압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고전압, 고출력 시스템 성능이 요구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표준과 기준이 미비한 상태다.

 

공모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평택시, 한국자동차 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등이 협력해 평택 브레인시티 내 통합성능평가센터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미래차 전환과 산업 생태계 구축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은 완성차 및 전장부품 기업의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KAIST 평택캠퍼스 등이 위치해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도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며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인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차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