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6월 26일 초·중·고등학교와 남구·달서구 보건소,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에 대비한 도상훈련으로,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 상호 간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최근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수두의 집단 발생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학교-보건소-교육지원청의 각 구성원이 역할을 분담해 단계별 상황에 맞는 역할극을 수행하고, 대처방안 모색과 함께 감염병 확산에 대한 대응 절차 등을 훈련한다.
김동관 교육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와 보건소,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상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