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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대행자 수당 지원

도내 중소 제조업체(200인 미만)에 재직중인 육아휴직 대행자 대상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대행자 수당 지원 사업’의 신규 참여자를 7월 3일까지 모집 공고한다.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대행자 수당 지원 사업’은 지방소멸 위험 상황 속에서 지역인재 유출 · 이탈 방지와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을 때, 대체인력을 뽑지 못해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행하는 근로자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육아휴직제도가 있어도 회사 내에서 눈치가 보여 사용하지 못했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200인 미만 도내 중소 제조업체에 재직 중인 육아휴직자 업무대행 근로자이며 지원 규모는 40명이다.

 

지원금액은 업무대행자 1인당 최대 150만 원(매월 30만 원 x 5개월)이며, 업무대행자가 복수인 경우 최대 2명까지 인정해 산정 금액의 절반씩을 지급한다.

 

군산시에서는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를 통해 203개 업체,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을 수행 중인 전북산학융합원을 통해 100여 개 업체에 적극 홍보하며 사업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관내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한 내 신청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직장인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육아 친화적인 여건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