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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 7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교통환경국 신설

기존 4국 체제에서 5국 체제로 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7월 1일자로 교통환경국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중구의 조직체계는 본청 기준 ‘4국 2실 1단 23과 94계’에서 ‘5국 2실 23과 92계’로 바뀐다.

 

중구는 우선 국장의 과도한 통솔 범위를 완화하고 각 국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환경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국을 경제문화국으로, 복지환경국을 복지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경제문화국 △복지교육국 △교통환경국 △안전도시국 △행정지원국 총 5개의 국을 두게 됐다.

 

중구는 경제문화국 소속 전통시장계를 전통시장과로 승격하고, 전통시장과 아래에 지역상권계를 새로 만들었다.

 

또 경제문화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아래에 기업지원계를 신설하고, 경제정책과 산하 농축산계를 도시농업계와 반려동물정책계로 분리했다.

 

이번에 신설된 교통환경국 아래에는 교통과, 공원녹지과, 환경위생과, 환경미화과, 공간정보과를 배치했다.

 

추가로 안전도시국 소속 건축과 아래에 건축안전계를 신설했다.

 

중구는 이 밖에도 주민들이 각 부서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부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경제과는 경제정책과, 교육지원과는 교육체육과, 민원지적과는 공간정보과로 이름을 바꿨다.

 

도서관과는 구립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사업소 형태로 운영한다.

 

한편, 부구청장 직속 정책사업단은 폐지했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정원 증감 없이 진행돼, 총 정원은 713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 문화, 복지 교육, 교통 환경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를 신설 및 승격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현해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