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올해 5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합동으로 풍수해로 인해 평동역이 침수되고 열차가 탈선한 상황을 설정,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훈련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광산구청과 합동으로 5개 유관기관 200여명의 참여 속에 지진으로 인한 전동차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 상황 대처 역량을 한층 향상시킨 바 있다.
특히 자위소방대 및 분야별 초기대응팀 출동, 공사 사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고수습본부와 현장사고수습본부의 신속한 구성, 시 및 자치구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체계 부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또한 각종 대형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리자원을 활용한 인명 구호, 2차사고 예방, 시설물 피해 복구 등 절차를 체계화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단말기)을 적극 활용한 안전관리로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온 점이 눈길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공사는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 역량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고의 안전도시철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