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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동구 ‘4·19로’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5년 연장

2029년 7월26일까지 서방사거리~광주 중앙초교 구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명예도로로 지정된 ‘4·19로’ 사용기간을 오는 2029년 7월 26일까지 5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추가 부여하는 도로명이다.

 

실제 주소로 사용하는 도로명과는 별개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구가 지난 2009년 7월 25일 명예도로로 지정한 ‘4·19로’는 서방사거리에서부터 광주 중앙초등학교 구간으로, 이 구간에는 광주고등학교와 4·19 민주혁명역사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도로는 광주 4·19 혁명 진원지로서 4·19 민주혁명 역사 정립과 숭고한 4·19정신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자 광주광역시장, 4·19 민주혁명회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동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사용기간을 최종 연장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64주년을 맞은 4·19 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명예도로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4·19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 다른 명예도로는 2011년 9월 5일 지정돼 금남로공원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518m 구간에 위치한 ‘유네스코 민주 인권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