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 동구의 관광기반시설인 유치환의 우체통(동구 망양로580번길 2)이 7월 11일, ㈜엘에스컴퍼니의 부산투어패스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투어패스는 여행 콘텐츠를 체인화한 플랫폼으로 송도용궁구름다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등 부산 내 40여 개의 시설이 제휴 중인 자유이용권 관광 패스이다.
유치환의 우체통이 부산투어패스 상품에 추가 되면서, 8월부터 이곳을 방문하는 투어패스 이용객들은 1년 뒤 도착하는 ‘느린우체통’에 넣을 엽서와 우표를 제공받게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투어패스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치환의 우체통을 방문하기를 바라며,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기를 기대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유치환의 우체통에서는 부산지역 청년작가 작품이 전시되는 ‘아트갤러리’, 1년 뒤 도착하는 엽서를 보낼 수 있는 ‘느린우체통’, 무료로 LP음악 감상이 가능한 ‘LP이야기’를 아름다운 북항의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