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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추석맞이 기쁨 두 배 명절음식 나눔”사업 실시

관내 취약계층 230세대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가 9월 9일, 150명의적십자봉사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행복 나눔터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4년 추석맞이 기쁨 두 배 명절음식 나눔’ 사업을 전개했다.

 

‘명절음식 나눔’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하남시 관내 취약계층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9월 7일부터 3일간에 걸쳐 소불고기, 사골, 송편, 나박김치, 전 등을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

 

이번 ‘명절음식 나눔’ 사업을 위해 MG하남새마을금고에서 백미 10kg 120포, ㈜써브엠(대표 정상열)에서 소불고기 140kg, 미그린버섯주식회사(대표 장순호)에서 미니새송이버섯 200kg, 주식회사 형원(대표 임병호)에서 사골국을 후원하여 나눔에 동참했다.

 

추석을 앞둔 9월에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하남지구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150명은 행사 전인 7일부터 송편을 빚고, 나박김치를 담그고 전을 부치는 한편, 행사 당일에는 소불고기와 사골을 끓이는 등 명절음식 230인분을 직접 조리했다. 이날 만든 명절음식은 적십자 결연세대 지원물품(영양밥 5종 세트)과 함께 하남시 관내 취약계층 180세대 및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시설 등 총 230세대에게 전달됐다.

 

하남시에서도 이현재 시장이 방문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적십자봉사원이 있어 하남시가 점점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것 같다”며 격려했고, 박복년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부터 삼일에 걸쳐 정성으로 만든 명절음식을 만들었는데 전달받은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