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9일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점검을 위해‘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병길 구청장 주재로 공약 부서장 및 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남은 임기 내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사상을 새롭게, 구민을 힘나게’를 목표로 10대 분야 6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 말 기준 18개 사업을 완료했고 공약이행률은 올해 상반기 대비 7.1% 상승한 66.3%, 정상추진율은 94%로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건설, 동서고가로 철거, 상상허브 조성,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집중점검하여 공약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독려했다.
사상구는 올해 말까지 30개 사업 완료를 목표로 공약이행률을 최대한 향상시키기 위해 분기별 점검을 강화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문제점 해결 등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행률이 다소 낮은 공약사업에 대해 심도깊게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임기 내 공약 달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책임감 있고 속도감 있게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