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은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졸업예정자들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1박 2일의 일정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하고,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와 포항시 일원으로 기획된 여정이었으며, 2025년 졸업을 앞둔 18명의 성인학습자 초등과정 12명, 중학과정 6명, 문해교육사 2명이 참여했다.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은 초등·중학 각 과정의 1~3단계를 이수할 경우, 국가에서 정규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 자격을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졸업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학습자들이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제 삶과 연결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학습자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학력인정 취득 이후에도 배움의 여정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