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5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중구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중구 지역 이해’연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중구의 근대문화 유산 체험을 주제로 전문해설사와 함께 ▲근현대사전시관 ▲옛대전형무소터 ▲테미오래(옛 충청남도지사관사촌)를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깊이 알아볼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연수 내용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중구 지역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연수가 지역 근대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내실화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연수를 운영하여 내 고장을 바로 알고, 나아가 내 고장을 사랑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