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직자의 업무 부담 해소, 대시민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서구 상무지구 ‘기분좋은 극장’에서 전 부서 민원 처리 담당 직원 ‘친절 교육’을 했다.
참여 공직자들은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전문 강사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청‧대화 기법, 민원인 응대 방법 등을 배웠다.
공직자와 강사가 함께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으로 다양한 대처법을 직접 해보기도 했다.
이후에는 함께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하며 민원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성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7일에는 일반직‧공무직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은퇴 이후 설계에 도움을 주는 생애전환기 퇴직 대비 교육을 했다.
12월에는 신규 임용 공직자, 지난 2년간 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조직 생활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직자들의 정서적 건강을 돌보고, 업무 능률 향상을 돕는 다양한 교육이 시민에 대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직자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