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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특례시, 시민 상상력에서 인구 해법 찾는 토론회 가져

20대에서 60대까지, 전문가·일반시민 50여명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창원인구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 주민등록인구수가 10월말 기준 1,001,245명으로 100만 이하가 되어도 시민에게 미치는 불편함은 없지만, 100만 위험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를 포함한 인구는 1,022,490명으로 특례시 지위도 계속 유지되지만 통합창원시 출발 인구인 109만명의 상징성을 되짚으면서 ▲ 일자리 ▲ 결혼·육아 ▲ 문화 ▲ 주거 ▲ 외국인에 대한 시민의 자유로운 발상과 상상력으로 토론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은 다양한 세대와 공감하게 되어서 좋았다는 반응과 함께 창원시 인구정책의 슬로건으로 ▲청년이 일어설 자리 창원(일자리로 청년과 도시가 일어설 수 있다는 의미) ▲아이들이 춤추는 창원 ▲문화다양성이 공존하는 창원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시에 제안하는 정책으로는 ▲ 안전한 창원시를 활용한 경관조명 활용 야간문화축제 ▲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축제로 전환 ▲ 청년창업 지원 확대(제조업, 서비스) ▲ 인구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문화개선 인식 교육 ▲ 서울시 생활임금 소개 ▲인구감소시대 공동체 회복 및 사회적 자본 중요성 등 열띤 토론이 있었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일자리·주거·교육·문화 등 핵심 분야 집중지원과 사회·문화적 인식변화 그리고 축소사회 적응 및 도시의 질적인 성숙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