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양산시는 24일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 대출에 도움을 주는'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보증 사업(이하 동행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행지원 사업은 기존에 시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보증서 발급을 통해 이루어지는 대출의 경우 시에서 지원하는 2.0% ~ 3.5% 이차보전에 더해 IBK기업은행이 보증료를 1.0% 지원하고 보증기관이 0.2% 감면해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년간 총 9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 및 보증료를 지원하여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제 악재로 고군분투 중인 관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민생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행지원 사업은 2025년 양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신청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기업지원과 또는 IBK기업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