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청은 구청 소속 현업 근로자 286명의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보호를 위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정원 교수를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한수 서구청장이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으며, 선임된 김정원 교수는 산업보건의로서 올 한 해 동안 서구청 소속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 검토 및 근로자의 건강보호 조치, 건강 증진을 위한 의학적 조치를 수행한다.
이날 위촉 후에는 녹지관리, 산불예방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근골격계 질환 및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 교육,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장해 예방 등을 상담했다.
서구청은 중대재해전담계를 구성하여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선임에 이어 산업보건의까지 위촉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업 근로자의 건강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