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남 유일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한다.
등록교육센터는 질환자의 지속 치료율을 높이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의료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
사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관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진료비(월 1회 1,500원)와 약제비(질병당 월 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질환 및 만성콩팥병 검사비도 연간 최대 10,000원까지 지원한다.
최첨단 AI 기반 안저검사 도입
센터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안저검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실명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3대 실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이 검사는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관내 안과 의원에 연계한다.
맞춤형 건강관리로 시민의 동반자 역할
센터는 대사증후군 검사와 1:1 맞춤 건강상담을 비롯해 실습과 체험 위주의 상설교육장 운영하여,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진료 예약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단순히 질환관리에 그치지 않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시민의 삶의 질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노력하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사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