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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성군,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 총력을 다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 성장 동력 핵심사업의 완성과 미래를 견인할 신규사업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2025년 7대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는 △권역별 특성화된 관광인프라 조성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도시 실현 △관심과 나눔으로 복지 도시 선진교육 구현 △군민 중심 투명 행정으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선택과 집중으로 다함께 잘사는 행복 농산어촌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지향 도시 인프라 구축 △새로운 100년의 약속, 변화와 혁신의 첫걸음으로 주요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전략형 중점 추진과제로 글로벌 생태 평화 해양 관광 정원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화진포 일원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약 1,200억 원을 투입해 약 6천억 원 이상의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와 1조 2천억 원의 경제적, 정책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 고성북부권 관광산업과 대규모 민자유치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 개통 시기에 발맞춰 간성읍 동호리 일원 약 130만 제곱미터에 차별화된 역세권 및 배후 지역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송지호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동해 북부권 거점 관광 자원화에 195억 원을 들여 신규로 조성한다.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DMZ 생태관찰 전망대, 화진포 해양누리길 등 조성사업으로 800억 원을 투입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현재 국내 해양심층수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여 약 4,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기존 주요 음용수와 식품산업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현재 건강기능식품, 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고성군은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건강과 힐링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 해양심층수 산업을 기반으로 해양치유산업과 관광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해양심층수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를 바탕으로 단기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은 더욱 구체화하여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며, 또한 5억 원 이상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