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지역 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신청받는다.
모바일 신청은 경상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 앱에서 2024년도에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임업) 경영주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모이소 앱에서 신청하면 모든 제출 서류가 면제되며, 본인의 농어민수당 신청 현황 및 지급 상황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 자격 검증을 거쳐 상반기(5월) 중 60만 원을 포항사랑카드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지역 내 모든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농어민수당은 경상북도 내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계속해서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가 지급 대상으로,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연접 타시도 시군구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도 농어민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어민들이 기간 내에 농어민 수당을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