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는 2월 12일부터 17일까지의 총 3일간 관내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을 위한 신형 굴절사다리차 화재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천119안전센터는 지난해 11월 신규 배치된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 장비는 고층화재 대응을 위해 23층까지 전개가 가능한 70m 굴절사다리차로, 고층 건물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에 대비한 화재 대응능력 향상 및 사다리차 방수기법 훈련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고층건축물 화재 출동훈련 ▲굴절차 송수훈련 ▲탑-다운(Top-Down) 방수훈련 등이다.
최장일 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초기에 빠른 대응이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