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9일 가톨릭관동대학교와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간 교육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소년 교육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통해 청소년 교육 및 진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아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는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