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및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상반기 주간 재활프로그램 및 직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관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높이는 등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월부터 7월까지 주 3회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재발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과 일상생활 기술훈련, 보건소 연계 교육,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음악치료, 스트레스 관리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체육, 인지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회활동이 적은 등록 회원들을 위해 영화관람, 나들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여 신체적, 사회적 기능적 활동 향상 및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주간 재활프로그램 개강식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해 홍천군청 봉사동아리 ‘희망나르미’에서 후원 물품인 생필품을 기탁했으며, 취약계층인 등록 사례 관리자 모두의 가정에 전달됐다.
조애희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