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성석동 206번지 등 451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고봉10통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참석했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및 일정, 토지소유자의 협조 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주민 동의 절차를 거친 사업지구 지정, 측량 및 경계 조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확정이 이루어지면 토지의 활용도가 증대될 뿐만 아니라,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와 효율적인 토지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호 시민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협조가 필수적인 사업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