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와 남항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대평동 일원에서 현장공감순찰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순찰은 주민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순찰에서 통장들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길고양이 집단서식에 따른 생활불편사항, 무단방치 오토바이 등 다양한 주민불편사항을 건의했으며, 발굴된 주민불편사항은 관련부서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될 예정이다.
김종필 남항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에 귀기울여 더 나은 동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윤 남항동장은 “현장 순찰에 적극 참여해 준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지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항동은 4월 10일 대교동 일원, 5월 10일 남항동 일원 현장공감순찰을 이어가며 주민들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