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북상면은 12일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마을이장과 맨발 걷기에 관심이 많은 면민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실천 직접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올바른 맨발 걷기의 방법과 효능에 대해 배운 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항암과 뇌 건강,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북상면은 2023년 11월에 갈계숲 내 기존 산책로에 마사토를 깔아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했으며, 군 보건소와 연계해 ‘맨발 걷기 실천 자율 동아리’를 구성해 면민들의 맨발 걷기 실천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면민들이 규칙적으로 맨발 걷기를 실천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