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동래구협의회(회장 오경석) 주최로 동래구청 뚜기실에서 장준용 구청장,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식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동래구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경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동래구협의회장은“한반도 통일은 더 이상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한다”며“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에서도 통일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협의회는 2025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견학과 지역주민들에게 북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해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