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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성군 생활개선회, 향토음식 제조‧나눔 봉사 펼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회장 강선옥)는 3월 20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2025년 고성군 생활개선회 향토음식 제조·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군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나물, 맥적구이, 생선찜 등 3가지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읍·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간장과 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 장을 사용했으며, 취나물, 꼬시래기, 숙주나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강선옥 생활개선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반찬으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토음식 나눔봉사는 ‘여성농업인 보유기능 활용 지역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농촌사회 활력화 주체로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