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새.나.시(새참을 나누는 시간)’에 선정되어 3,000천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충청남도의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7차 청소년정책 기반 프로그램, 자기주도 봉사활동,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총 2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도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새.나.시(새참을 나누는 시간)’는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농촌 외국인 노동자에게 청소년들이 한국의 식(食)문화를 알리는 새참을 제공하고 상호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참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며 농촌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외국 새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 관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문화 구성원을 이해하고활발한 문화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청소년공모사업 영역에서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번 공모사업은 4월 중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고 이후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