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1인 가구의 건강한 삶과 외로움 없는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돌봄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 ‘일인일상’을 운영한다.
‘일인일상’은 평범하면서도 항상 함께하고, 일정하면서도 평소처럼 언제나 예사로운 강북구 1인 가구의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표현으로 2025년 강북구 1인가구 자기돌봄 맞춤형 통합 지원 프로그램의 슬로건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0명과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심리‧정서 회복부터 사회적 관계망 형성까지를 아우르는 장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회복탄력성 집단상담이 진행되며, 9월에는 교육 및 원예테라피 등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1월에는 활동공유회와 함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 간 지속적인 연결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 중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명에게는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는 총 7회기의 개별 심리상담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6월 4일까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작성하고,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의 소통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중 상시 운영 중인 개인 상담 프로그램 ‘뿌꾸네 마음 쉼터’를 비롯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