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23일 오후 4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 태화강마두희축제 총감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부서별 지원계획을 보고하고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 방안과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3일 동안 울산 중구 성남동 및 태화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개·폐막식)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 △전국 태화강마두희 춤 경연대회 △단오맞이 한마당 씨름대회 △마두락(樂) △울산큰애기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수상 비행 곡예(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수상 줄당기기 △태화강 수상 달리기 △찰방찰방 물놀이터 △용선 체험 등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 추가 설치, 천막 구조물(루프 트러스) 무대 설치, 거리 행진(퍼레이드) 확대 개최 등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태화강마두희축제는 202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은 “올해는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프로그램 운영, 홍보,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