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 농업기술과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5. 1. ~ 6. 20.]을 정하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6월 2일 일손돕기는 농업기술과 직원 10명이 참여해 고성읍 죽계리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에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방울토마토 농장주는 “인력 부족으로 방울토마토 적기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업기술과의 참여로 농촌 일손 부족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에서`는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고령농·장애농·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과수·시설하우스 등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읍·면사무소 통해 받고 있다. 또한, 농업현장에서는 작은 일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일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복분자가 열리는 6월, 이달의 전통주로 ㈜백운주가(대표 최창석)의 백운복분자주를 선정했다. 백운복분자주는 6월 제철을 맞은 광양 복분자 생과로 빚은 달콤한 술이다. 특유의 저온발효와 장기 휴면발효 공법을 사용해 복분자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은은한 향과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2014년 벨기에 주류품평회·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등 국내외 수많은 품평회에서 입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고, 특히 국내 대형마트와 동남아 지역 등 해외까지 진출하며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가 우수 술을 발굴·시상하는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매년 꾸준히 입상하며 남도 최고의 전통주로 자리잡고 있다. 광양 백운산 기슭의 맑은 물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주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최창석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마케팅을 통해 일본 사케, 프랑스 와인처럼 한국 전통주(K-wine)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백운주가는 백운복분자주 외에도 다양한 소비자를 사로잡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여수 율촌산단 ㈜코인즈를 방문, 석유화학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어 여수지역 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직접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여수지역이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 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다. 전국 석유화학 생산량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고용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 불안정, 중국산 저가 제품 확산, 수출 둔화, 고금리 등 복합 위기 요인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 설비 투자 위축, 고용 불안정 등 구조적 위기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전남도는 지난 3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했으며, 정부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5월 1일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설비 노후화와 고금리 자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여수시청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여수 유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동서포럼,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YMCA, 여수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민·관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198개국이 참석해 기후변화협약 이행 방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다. 2028년 33차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이 유치 의사를 표명하면 아·태지역 그룹에서 협의를 통해 개최국이 결정된다. 전남도는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하고 있으며, 여수시와 함께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동 유치 모델을 통해 유치 기반을 넓혀왔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정과제 반영, 국가 유치 의사 표명, 아·태지역 그룹 내부 협의 결정, 개최 도시 확정을 목표로 한 유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전북은행'이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해 보건위생용품 꾸러미 150개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450만 원 상당으로 생리용품 5종과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청소년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 전달은 전북은행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 '딸에게 보내는 선물'의 하나로,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전상익 부행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 청소년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후원자의 마음까지 담아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5월 30일 본격적인 물놀이 대책 기간을 앞두고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근무 시 유의해야 할 기본 수칙과 역할을 안내하고, 거창소방서 강사의 지도 아래 대처요령, 인명구조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0명은 6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거창군에서 지정한 물놀이 관리지역 18개소에 배치되어 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 안전수칙 준수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는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이 많아 피서객분들께서 많이 방문한다”라며 “거창에서 보내는 여름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5월 초부터 물놀이 관리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수난구조용품 배치, 사고주의 현수막 게시 등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 홍보 캠페인, 수승대 구명조끼 대여소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 6개 학급을 대상으로 초등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우리마을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 자원과 초등 교과과정 ‘대전의 생활’과 연계해 유성구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상현실(VR)·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교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유성 온천 구전설화를 주제로, 문화·과학·역사 등 테마별 장소를 시간 여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탐방지는 ▲숭현서원(문화) ▲대전지방기상청·기초과학연구원(과학) ▲홍범도 장군로(역사) 등으로 전문 강사의 강연을 듣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접했던 유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마을·학교 등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29일, 부산관광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생명 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감정과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생명 존중 캠페인은 교내 또래 상담부와 함께 ‘마음약국’ 부스 운영, ‘생명 미션 뽑기’ 체험 활동, ‘생명 지킴이’ 피켓 캠페인으로 구성됐으며, 전교생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마음약국’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맞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마음 처방전’과 함께 간식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고, ‘생명 미션 뽑기’ 활동은 자신과 친구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제시하여 긍정적인 실천 경험을 유도했다. 또한, ‘생명 지킴이 피켓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피켓을 들고 교내를 순회하며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또래 간의 공감과 연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과 이용자를 대상으로‘마음 온도 높이기’ 힐링 프로그램으로'춤으로 치유하다'를 5월 30일 서구가족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본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찾아가는 예술단’ 지원으로 △태평무△소고춤△한량춤△춘설△고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대상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속 회복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은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공연을 본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는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며“처음으로 가족들과 예술 공연을 함께 동행하여 즐길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음악, 무용 등 문화 예술을 통해 참여하신 분들이 마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라며, “부산시립예술단 등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하여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지원 사업은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저녁, 서부경찰서와 협력하여 대신동 일대에서 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 활동을 위한 야간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과 야간 우범지역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한 성장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야간 아웃리치에는 서부경찰서를 비롯하여 부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연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주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공원, 편의점, 게임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장소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청소년의 야간 활동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전화 1388과 센터 정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위기 청소년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집단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