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12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단체(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와 소상공인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한 소상공인업종별 대표자와의 간담회에 이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지회장은 “경남도의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보호법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기요금 조정에 따른 소상공인 전력량 요금 동결과 요금 할인 근거 법제화, 소상공인 교육과 정보교류를 위한 소상공인 회관 건립 등을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마련해 나가겠다”며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지원에 대해서는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소상공인 중 어려운 사람이 지원 대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혈통등록 신청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한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혈통등록을 위해 망아지를 축산진흥원으로 운송해 개체 사진 촬영, 마이크로칩 삽입, 채혈을 통한 혈통 데이터 확인, 제주마 등록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제주마로 등록하고 있다. 제주마 혈통등록 절차 마필이동→사진촬영→마이크로칩 주입→채혈(유전자분석)→제주마등록위원회 개최 1. 마필이동 후 제주마혈통등록 신청서 및 종부증명서 제출 2. 사진촬영(전․후․좌․우) 3. 개체확인용 마이크로칩 삽입 4. 채혈하여 부마와 모마 혈통 확인을 위해 유전자분석 실시 5. 유전자분석 결과에 따라 제주마등록위원회 심의 6. 혈통등록 및 관리 축산진흥원 종부서비스센터 운영이 6월 중 종료됨에 따라 도내 신규 제주마 망아지의 원활한 혈통등록을 위해 농가가 축산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축산진흥원에서 농가를 방문해 혈통을 등록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증가하는 제주마 혈통등록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축산진흥원은 영세농가, 고령농가 등 제주마 운송이 어려운 농가에 한해 직접 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후변화 전문교육시설인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시설 및 교육․홍보 콘텐츠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2007년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체결한 기후변화대응시범도 조성 협약에 따라 제주도에서 2009년 시설규모 1,601.29㎡(지상 2층, 강의실 2개, 홍보관 1개, 체험관 1개)로 설립했다. 그 동안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건물과 교육․홍보물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의 노후화 및 체험관의 교육․홍보 콘텐츠 부족 등으로 매년 이용객 만족도가 저하되어 시설 개선 등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 최초 기후변화 교육 및 체험 홍보시설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중심의 교육 및 홍보․체험 콘텐츠로 개선하고자 시설개선을 위한 국비 15억원 확보(총사업비 30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개선 사업은 센터 건물을 탄소중립건물(에너지제로빌딩)으로 그린 리모델링하는 사업과 센터 2층에 마련된 교육․홍보관을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 및 홍보 콘텐츠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구성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글로벌 탄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2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며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와 괴담들이 유포되어 수산업계와 상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을 추진할 때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시대 흐름에 맞게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간부들에게 도민체전을 비롯한 모든 행사와 정책들에 대한 발전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잘했든 못했든 있는 그대로 도민에게 알리고, 실적을 부풀리거나 사실이 아닌 것을 알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도의회 도정질문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해결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남의 농가평균소득이 하위권이라는 통계청 자료와 관련해서 경남의 농업발전 전략과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경남의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등급이 낮다는 행정안전부 평가결과를 언급했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시 범죄예방 이외의 용도로 등록하는 등 평가에 대한 실무적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방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개발·이용허가를 받은 자가 유효기간 내 연장할 경우에 한해 지하수 원상복구에 따른 이행보증금 예치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지하수 원상복구 이행보증금 예치제도의 당초 취지는 지하수개발·이용자가 지하수 이용을 종료하고도 방치할 경우 지하수 오염방지에 대비해 원상복구 의무와 함께 원상복구 이행을 보증하기 위함이다. '제주특별법'제390조 제2항 '지하수법'제14조 제1항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 조례'제25조 원상복구 의무자가 미이행 시 도에서 이행보증금으로 원상복구를 추진하고 원상복구 비용은 보증기관이 지하수개발·이용자에게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나, 원상복구 비용 외에 추가 부담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도는 추가 부담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수 유효기간 연장허가 시에는 원상복구 이행보증금 예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예치한 원상복구 이행보증금은 2022년 7월 1일 이후 잔여기간에 대해 환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원상복구 이행보증금을 환급받지 않은 지하수 개발·이용허가자는 예치기관에 문의해 환급받으면 되며, 환급방법은 이행보증금 예치방법에 따라 해당기관으로 문의하면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가 9일 조리과학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제25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호텔조리제빵학부 2학년 재학생 64명은 ‘세상을 맛있게 만드는 맛의 축제 미식향연(味食饗宴)’이라는 주제로 한식ㆍ양식ㆍ일식ㆍ푸드카빙ㆍ제과제빵ㆍ커피 및 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품 250여 점을 선보였다. 지난 9일 11시 조리과학관 앞에서 개최된 졸업작품전 개막식에는 류해석 남해 부군수,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등 지역 내빈과 박태종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교직원, 조리 관련 인사, 후배, 동문, 지역주민 등 많은 관계자가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작품 중 한식 부문에서는 궁중요리실무 ‘시금치 팀’ 외 17팀이 산뜻한 봄의 향기를 한국 고유의 음식에 담아 표현한 작품을, 양식 부문에서는 현장서양조리 ‘흑기사 팀’ 외 14팀이 남해의 농․축․수산물로 만든 서양식 코스요리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을 출품했다. 또 ‘제과제빵’ 부문에서 현장제과제빵 ‘푸른구슬 팀’ 외 22팀이 세계 각국의 빵·디저트·초콜릿·마지팬·웨딩 케이크 등을, 푸드카빙 ‘최고조 팀’ 외 9팀이 얼음조각과 과일조각을, 커피 및 조주 부문에서는 남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융복합산업 예비 인증농가 및 희망 농업인들에게 지역농특산물을 연계하여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전문가(기초) 교육’을 운영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업인이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 자원을 이용하여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용역을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을 말한다. 이번 농촌융복합산업 전문가(기초) 교육 과정은 오는 12일 경남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도내 융복합산업 예비 인증농가 등 40명을 대상으로 경남6차산업지원센터 손은일, 한국6차산업 박성수 강사 등을 초빙하여 농업 6차산업에 관련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고성 콩이랑 농원 견학 및 체험 실습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촌 융복합산업의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는 강사진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현실감 넘치는 실제 성공사례들을 교육생 본인의 농장에 녹여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은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슬러지 등의 오염물질이 호우로 인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대규모 폐수배출시설, 민원발생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 6~7월에는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 및 정전·침수피해 대책 마련에 대해 자체 점검할 것을 사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2단계) 7~8월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 및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3단계) 집중호우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 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적발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폐수 미처리 배출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63개 사업장을 점검해 5개 사업장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내역은 변경신고 미이행 3건, 운영일지 미작성 2건으로 경고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산환경관리원·행정·한돈협회·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축산악취 전문가들로 컨설팅단을 꾸리고 악취관리 미흡 양돈장 집중관리에 나선다. 그간 노후시설 개선,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양돈업계별 악취저감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농가 간 악취관리 수준에 격차가 발생하고 전체 양돈산업에 대한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제주도는 도내 255개소 양돈장의 악취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근원적인 개선이 필요한 양돈장 27개소를 선별해 오는 6월부터 전문가 합동 컨설팅 및 이행여부 점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양돈장 악취관리 컨설팅단을 통해 악취발생원에 대한 근원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컨설팅 거부 및 불성실 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수시 지도·점검, 폐업유도 등 지속적이고 강경한 대응으로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을 상향화할 계획이다. 컨설팅단 발대식은 12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축산환경관리원, 도·행정시 환경·축산부서 담당 공무원, 한돈협회,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약 50명이 참석해 컨설팅 운영 계획과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악취저감과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방산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기 위한 ‘방산전략기술 지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23~'27년)을 수립했으며, 기재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수립·발표하고,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 제정('23.2.27 국회 본회의 통과) 추진으로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방사청에서는 방산기업의 기술혁신 및 신규 투자 활성화, 양질의 인재 확보, 첨단 방위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를 위해, 산업부의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기재부의 ‘국가전략기술’에 방산 기술을 추가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도내 방산기업의 첨단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고, 12일 오후 창원대 85호관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창원대, 경남테크노파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방산기업 8개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경남도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추진방향 및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도내 방산기업 기술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