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소연합과 함께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특별행사로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포럼은 청정수소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청정수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사를 비롯한 국내·외 수소 전문가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제임스 워커(IRENA 팀장)와 M.K. 가벨로(IAEA 프로젝트 책임자)가'청정수소의 글로벌 현황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둘째 날에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례와 ▲수소 프로젝트 현황을 주제로 노르웨이 NEL을 비롯한 국내·외 수소 기업과 미(美) 연료전지·수소에너지협회(FCHEA) 등 주요국 기관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발표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최남호 2차관은 “청정수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의 정원식물로 ‘큰꽃으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매달 정원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생식물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있으며, 2월 ‘꼬리풀’, 3월 ‘암대극’, 4월 ‘백운산원추리’, 5월 ‘매발톱’, 6월 ‘진주바위솔’, 7월 ‘노루오줌’, 8월 ‘부채붓꽃’을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9월의 정원식물 ‘큰꽃으아리’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덩굴성 목본식물이다. 숲의 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빛이 잘 드는 곳에 서식하며 다른 으아리 식물들에 비해 꽃이 커서 영명도 ‘Big flower clematis’라 불린다. 그러나 큰꽃으아리의 꽃은 실제로 꽃이 아닌 꽃받침(花托, 화탁)으로 5∼6월경 개화 시 연두색에서 흰색으로 핀다. 우리나라의 으아리속 식물은 으아리, 참으아리, 큰꽃으아리를 비롯하여 사위질빵, 할미밀망, 개버무리 등 2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외국에서 으아리속 식물은 ‘클레마티스(Clematis)’라 부르는 인기 있는 덩굴성 정원식물로, 다양한 색상의 꽃과 크기를 가진 수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어 왔다. 보통 으아리 속 식물은 토심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전라남도 완도에 조성하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을 한반도의 난대·아열대화에 대응하는 산림 전초기지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는 전라남도 완도군은 연평균 기온 14.3℃, 강수량 1,510㎜로 전형적인 난대기후대를 가지고 있다. 따뜻한 제주난류와 차가운 서한연안류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난대림 생육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난대림 9,852㏊ 중 35%인 3,446㏊가 분포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난대림을 보유하고 있다. 한반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2100년에는 아열대 면적이 국토면적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의 난대·아열대화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미래에 대비해 국토의 기후조건에 맞는 수종을 개발하고 나무의 성장기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난대‧아열대 숲을 조성하고 가꿔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난대수종은 상록활엽수가 많아 탄소흡수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완도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붉가시나무는 1㏊ 면적에서 이산화탄소 7.89톤을 흡수해 탄소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횡성군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3일‘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인근 주유소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선수단과 방문객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통상 10일 정도 소요되는 석유 품질 시험 결과를 보다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실시해 부적합 제품이 유통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석유관리원 김기호 강원본부장은 “생활체육대회에 오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회성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짜 석유 유통과 정량 미달 판매에 대한 신고센터(오일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속초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속초정수장 침전지 덮개 설치 사업이 완료되어 9월 4일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정수장 침전지는 대부분 개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정수장 인근의 소형생물이나 이물질 등의 유입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에서 침전지에 간단한 덮개를 씌운 사례는 있었으나, 속초시는 한 걸음 더 진일보하여 최신설비를 적용해 침전지 전체를 덮는 방식의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8월부터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침전지 덮개 공사에 착수했다. 1년여의 공사 끝에 전국 최초로 완성된 최신설비 적용 침전지 덮개 공사로 시는 속초정수장 침전지 660㎡를 완벽하게 덮는 PVF 막 구조물을 설치하여 외부 소형생물, 이물질 등의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내부에는 38개의 환풍기와 7개의 에어커튼을 설치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원수를 침전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6일부터 정선 가리왕산 생태복구 대상지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제거 작업은 봄철 개화시기 이전에 실시한 상반기 외래식물 제거에 이은 후속 조치로 가을에 개화하는 미국쑥부쟁이와 추가로 대규모 군락이 발견된 개망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 미국쑥부쟁이와 개망초 등은 강한 번식력을 가진 외래식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종료 이후, 정선 알파인경기장 내에 해발고도 1천 미터 이하 지역과 관리도로를 중심으로 분포하여 자생식물의 자연이입에 방해를 주는 식물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에 수립한 ‘가리왕산 생태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외래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거작업을 통해 가리왕산 자생식물의 도태를 막고,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3일 국회 남해안권 탄소중립시대 선도를 위한 국회 포럼에 참가하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포럼은 서영교・송옥주・이개호・주철현・조계원・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전라남도와 여수시, 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이 ICLEI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남해안남중권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선진국으로의 도약 계기 마련, COP33의 의미와 함께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COP33 유치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를 통해 섬․해양 보존의 메시지를 알리고 섬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널리 홍보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미를 더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COP33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과 해양 보존과 기후대응 노력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과 바다의 지속가능성과 기후대응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섬, 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관내 자원봉사단체인 산애삶애가 지난 8월 네 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활동 '온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2024년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산애삶애가 응모・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마산면 냉천경로당, 지리산국립공원, 구례동중학교, 지역아동센터 4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회 1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캐릭터 키링, 주방세제비누, 샴푸바 등 여러 가지 생활용품을 만들어 나누면서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만우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그 어떤 쓰레기도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고 청정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산애삶애의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완주군 이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자기주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도심 속의 습지인 빙등제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서식 동식물 탐사활동을 펼쳤다. 빙등제는 완주군 이서면 상개리 578번지 일대에 형성된 습지형 저수지로 연꽃과 독미나리, 가시연, 줄풀 등을 비롯해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환경은 갑이다. 빙등제를 지켜라’를 주제로 서식 동식물 탐사, 야생 조류 모이주기, EM흙공 만들기, 게릴라 가드닝 등을 진행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된 땅에 정원활동으로 생태계를 가꾸는 사업을 말한다. 이서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태도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활동, 에너지 절약 실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심부건 완주군의회 의원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전종록 교수는 튀김 음식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부스러기를 포장재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치킨, 돈가스 등의 음식 대중화와 함께 튀김 음식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부스러기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실태조사 및 재활용 관련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리너지는 경남 진주시에서 창업해 경남지역 튀김 음식점을 중심으로 튀김 부스러기 수거 네트워크를 확보해 왔으며, 자체 개발한 튀김 부스러기 내 기름 분리 공정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 ㈜리너지와 전종록 교수 연구팀은 지난 2년간의 협업을 통해 현재 국내 튀김 음식점에서 연간 배출되는 부스러기 배출량을 추정하고 기름 추출 과정에서 2차 부산물로 배출되는 튀김박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포장재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리너지와 전종록 교수 연구팀은 약 1년간 150개 튀김 요리 음식점을 주기적으로 방문, 부스러기 발생량을 측정하여 월간 약 30t의 부스러기가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 튀김 요리 음식점 수와 인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