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가 시청 내 1회용품 사용 규제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방침을 정하고, 1회용컵 보증금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2040 플라스틱 제로'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어, 시에서는 9월2일부터 공공청사 내 1회용컵 반입을 금지하고, 시청 내 회의실 2개소(문화강좌실, 별관셋마당)를 제로 클린zone으로 지정하여 해당 구역에서는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한다. 아울러 오는 9월 2일부터 2주간 시청 출입구 3개소에 안내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공공청사 내 1회용컵 반입금지를 홍보하고 안내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단, 1회용컵 보증금제 라벨이 붙어 있는 1회용컵은 반입이 가능하며, 자원순환보증금 앱 설치 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직원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청 주변 카페들의 1회용컵 보증금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 신청서와 인센티브 안내물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산시는 지난 1일 남매지 일원에서 약 200여 명의 낚시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블루길과 배스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토속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관했다. 이 행사는 지역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블루길과 배스 등 유해 외래어종을 낚아 올리며 생태계 보호에 동참했다. 이들 어종은 하천과 저수지에서 토종 어류의 치어와 새우류를 잡아먹는 등 수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외래어종을 생태계 유해 어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참가자 중 한 시민은 “낚시의 손맛을 즐기면서도 지역 생태계를 직접 보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정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우리나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을 이용하는 군민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하여 전체 소장도서 10만여 권에 대해서 지난달 30일 장서소독을시행했다. 장서소독은 △도서 및 서가의 부유 먼지, 곰팡이 제거 △인체에 무해한 약제를 사용한 개별 도서 소독 △자료실 공간 방역 및 소독을 시행하는 작업이다. 이날 장서소독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마음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도서관은 2020년부터 매년 1회씩 전체 소장도서를 대상으로 장서소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마음도서관은 가족, 어린이 등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장서소독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우리나라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간정원 45개소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곳곳의 민간정원을 소개해 국민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한다. 2024년 6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139개소이며 이중 지방자치단체 및 정원분야와 관련된 단체의 추천을 받아 45개소를 1차 선정했다. 선정된 45개소는 전문심사단의 현장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9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누리’에서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국민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민간정원 조성을 활성화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각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색이 담긴 색다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민간정원 분야 정책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개인의 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의 효과적 보전을 위해 '산림OECM의 발굴·지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연구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OECM은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지역주민들이 관리해 온 마을 숲이나 생태문화 지역을 OECM으로 지정하게 되면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생태계의 연결성과 서식지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같이 산림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서는 OECM 제도의 활용이 중요하지만, 국내 산림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지침과 제도적 기반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간행물을 통해 국내 산림 부문의 여건을 고려한 산림OECM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개념에 적합한 산림OECM의 발굴 및 지정을 위한 단계별 기준을 제시했다. 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산림OECM의 발굴·지정을 위해서는 보호구역 지정 여부,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 근거 등 7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모든 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3편의 전문가 칼럼을 기고 형식으로 연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칼럼 연재는 제1기 탄녹위 민간위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활동 경험과 과학적 지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갈수록 중요성을 더해가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한 민간위원들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및 산업 전환, 녹색성장과 국제협력, 공정전환 및 기후적응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정책들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알기 쉽게 알려 준다. 탄녹위에서는 칼럼 연재와 더불어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탄녹위 공식 SNS를 통해 칼럼 내용과 관련한 간단한 상식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칼럼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페이스북 등 탄녹위 SNS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매주 3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탄녹위 김상협 민간공동위원장은 "지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부터 5일까지, 개원 75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하여 한 주 간 ‘제2회 산림과학 WEEK’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 WEEK’는 본원 및 소속 연구소의 전 직원이 참여하여, 기관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기관의 대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개원 75주년 전환의 시대, 국립산림과학원의 미래를 묻다’라는 대주제로 임업단체 및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강별 주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치한 홍릉숲 역사 이야기(국립산림과학원 조재형 부장) ▲임업인이 바라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성과 활용방안(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산림과학자가 바라는 국립산림과학원 발전 방향(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교수)으로, 산업 분야와 학계는 물론 조직 구성원과 함께 산림과학원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등 신규 부서 운영 방향 ▲기관 청렴도 제고 방안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등 국제단체와의 연구 협력 강화 방안 ▲조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군산시가 자원 남획 등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방류했던 새끼조개(치패)가 성공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2023년 11월 15일 옥도면 연도해역에 방류한 새끼조개들의 성장을 점검하면서 밝혀졌으며 현재 새끼조개들은 방류 주변 암반 등에 안착하여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담치는 홍합과에 속하며 밀물 때 잠기고 썰물 때 노출되는 지역인 조간대에서 수심 5에서 10m 내외의 암초에 족사(홍합의 몸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실)를 붙이고 산다. 껍질은 오각형으로 매우 두껍고 단단하며 크기는 15에서 20㎝ 내외로 2년 만에 13㎝ 이상 자란다. 특히 짬뽕 등 대중 요리에 사용하는 외래종 진주담치보다 최고 5배 크기까지 성장할 수 있다. 이번 성장 조사는 6월, 8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연도해역은 참담치가 자라기 적합한 수온, 염분 및 먹이생물 등을 포함한 적지로 밝혀졌으며, 앞으로 서식 분포가 높아지면 경제적, 산업적 가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참담치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웅상 First리더 총동문회는 지난달 31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성리버아파트 입구-회야강 일원, 선우4차아파트 입구-회야강 일원까지 2개조로 나누어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웅상 First리더 총동문들은 고전에서 배운 이문회우(以文會友-배움으로 벗을 모은다)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구목 총동문회장은 “추석연휴를 앞둔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회야강 산책로 일원 환경정비 활동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항이 막힘없이 하나의 도로로 연결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과 삼천포항을 잇는 삼천포대교공원-각산사거리 간 도시계획도로(중로1-21호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통했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사천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주요 도로인데, 왕복 2차선으로 협소해 시민과 관광객이 통행 불편을 겪었던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특히, 실안유원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삼천포대교공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도로이지만, 상시 교통체증으로 해양관광도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2017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왕복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삼천포대교공원-각산사거리 간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8년에 완공했다. 길이 800m 구간에 폭 8m에서 20m로 확·포장했다. 박동식 시장은“사천시 주요 관광 명소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의 기능 향상으로 침체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