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혼인신고 기념사진 촬영서비스’가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제공하는 수준이었으나, 지난 3월 17일부터는 포토프린터기를 비치해 민원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원하는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더해 블루투스 삼각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고급 유리 액자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3월 17일 시행하여 지금까지 매월 20쌍 이상의 부부가 포토존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서, 시민의 삶 속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감성을 반영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6월 5일, 9일 양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합동교육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인식을 향상시켜 산재 예방을 목표로 하는 법정 교육으로,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 실효성을 증대시키고자 합동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하여 ▲건강한 식사,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구성되며, 제주근로자건강센터의 의료진을 강사로 초청하여 교육을 운영한다. 더불어, 같은 날 근로자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하여 제주근로자건강센터의 의료진과 함께 근로자 만성질환 상담과 근육테이핑 실습을 운영하고, 과년도 특수건강진단 사후관리 대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관리는 산업현장에서 개인과 동료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의 일터를 안전하게 가꾸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급수시설, 냉각탑수)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던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하여 관리가 안된 냉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 등을 통해 물방울 형태로 공기중에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1주일 내 호전되지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될 경우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소독 및 사워기 교체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동부보건소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2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하여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냉각탑, 급수시설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와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6월 5일 낮 12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저소득·동거부부 5쌍을 위한 ‘2025년 제주시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 행복결혼식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부부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가족의 출발을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혼식에는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며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부부 중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다문화가정 5쌍이 참여했다. 이들에게는 ▲웨딩홀,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김선자)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강길선)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성혼선서, 주례(시장 김완근),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의 출발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1984년부터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594커플의 부부가 지원을 받아 뜻깊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6월 5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2025 제주들불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위원장 오용덕), 자치경찰단,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제주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종합결과와 평가분석 보고에 이어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축제 평가는 경기대학교 연구팀이 맡았으며, 축제 첫날 방문객 수는 4만 4,368명으로 직전 축제 대비 75% 증가했고, 약 49억 9,400만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6점으로 23년도 축제 대비 0.03점 상승했다. 특히, 청결한 축제장과 서비스 수준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교통 이용과 접근성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긍정적인 의견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과 환경적 측면 개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오름 야간트레킹 등 오름개방 ▴농수축특산품 판매장 입구 배치 등 효율적 공간 활용 등이 제시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우일)와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5년 농업성공대학’이 제주시 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농업성공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500여 명의 농업인이 수강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강식은 6월 4일 구좌농협을 시작으로 각 지역농협 캠퍼스별로차례로 열릴 예정이며, 교육은 10월까지 총 25주간 50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각 지역농협의 영농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농업경영, 유통, 마케팅, 재배기술, 친환경 농법, ICT 농업 등 전문농업교육과 ▲생활법률, 세무, 성인지 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양강좌가 병행된다. 한편, 농업성공대학(원)은 2012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6,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제주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 지역의 권익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부보건소는 ‘제38회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오는 6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시기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즐겁고 흥미로운 체험 활동 중심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내용은 ▲흡연·음주 예방, ▲구강 건강, ▲비만 예방 등 신체활동 증진을 주제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아동들은 직접 폐활량을 측정하며 자신의 호흡 건강을 확인하고, OX 퀴즈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특수 고글 ‘디지고글’을 착용해 음주 상태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음주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강 건강 체험으로는 ‘큐스캔(Q-Scan)’ 장비를 활용해 입속 세균막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외에도 아동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전통놀이 중심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되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던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재)대한걷기연맹의 전문 강사진이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원리, ▲걷기 실습 및 지도법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교육에는 문화해설사, 교원 자격증 보유자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지역 주민 31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이수한 전원에게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 내 걷기모임을 주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는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걷기지도자들은 제주의 마을 이야기, 역사, 지명 유래 등을 해설과 함께 전달하는 문화·건강 융합형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제주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에서 올바른 걷기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일정 및 신청방법은 제주보건소 누리집과 제주보건소 커뮤니티(워크온)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건강증진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공공일자리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6월 중 총 3회에 걸쳐 ‘2025년 상반기 일자리 나침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주중장년내일센터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4곳이 함께 참여한다. 제주시 지역을 3개 권역(제주시· 동부·서부)으로 나눠 찾아가는 취업상담실과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인생 후반기 준비를 위한 취업특강, ▲1:1 맞춤형 취업 상담, ▲취업준비 서류 컨설팅·직업 흥미 검사, ▲구직 등록 및 취업 정보 제공, ▲근로자 건강상담 창구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재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와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사업 추진 시 개선·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구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나침반 사업은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 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2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재촌 비농업인·귀농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0%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5년 거치 후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 ▲재촌 비농업인은 농촌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귀농 희망자인 경우 당해 연도 제주시 전입 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농업창업 분야의 경우 농지 구입, 과원 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의 신축·수리 또는 구입 등이 있으며, 주택 분야는 주택의 구입, 신축, 증축, 개축 등이 해당된다. 다만,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