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3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투입해, 저탄소·무동력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률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고,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전국 28개 지자체가 공모에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최종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송정동과 형곡동 지역에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을 강화하며, 이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공용자전거 100대를 도입하고, 자전거 포털을 구축한다. 도난 방지를 위한 CCTV 설치와 함께 거점별 스테이션 15개소를 마련한다. △안전 강화 부문에서는 자전거도로 재정비와 단절 구간 해소를 비롯해, 표지판·횡단도·신호등을 설치한다. △이용활성화 부문에서는 자전거 day를 운영하고, 자전거 앱 '3go'를 개발하여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촉진한다. 앞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5일 오전, 청주체육관을 방문해 한국BBS충북연맹이 주관하는 결연청소년 테마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만나며 안전한 체험활동을 당부했다. 이날(5일) 테마체험은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며, 충북 도내 결연 청소년 학생 265명과 지도위원 보호자 105명 등 총 370명이 참가했다. 테마체험 활동은 한국BBS충북연맹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이 마련됐다. 오영식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바르게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마음껏 즐기고 체험을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체험활동 중 공중도덕과 질서의식을 갖고 안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침부터 밝고 상기된 얼굴을 보니 오늘 체험을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가끔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도 필요하다. 또한, 체험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약속’이다. 서로를 배려하고 안전한 체험활동으로 의미있는 시간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도위원에게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0월 4일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경북 최초의 우리밀 제분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미시 밀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준공식에서는 ‘경북1호 밀가루’ 첫 생산 퍼포먼스와 제분시설 시찰, 우리밀 가공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제분공장(398.98㎡),은 하루 최대 60톤의 밀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총 49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건조시설(337.5㎡), 저온 저장고(280㎡), 우리밀 아카데미 체험장(235.2㎡)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제분공장을 기반으로 ‘지음밀愛 빵마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초전지와 같은 지역 명소와 연계해 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옥 피크닉과 우리밀 제품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청원구 내덕동에 청원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청원국민체육센터는 ‘시니어 친화형’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노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GX룸 등을 갖출 계획이다. 내덕동 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2천500㎡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147억원(국비 30, 지방비 117)이다. 시는 내년에 예산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설계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에 실시설계, 2027년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조성 완료를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어르신들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5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민간·공공 사회복지사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긴고리던지기, 발양궁, 줄다리기, 이색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으며, 20개 시·군 지회 회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각 지역의 농특산품과 함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체육대회 후 송정 맛길에서 열린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되여 타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구미의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며 구미의 맛과 멋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사회복지사들의 사기를 북돋고,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여 경북 지역 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그간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복지포인트 지원, 상해보험 가입, 자녀 돌봄 휴가제 도입 등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청주시티투어 청남대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차 운영한다. 증차 운영기간은 청남대 가을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주간이며, 매주 토·일요일 기존 1대에서 2대로 운영 대수를 확대한다. 1회차는 오전 9시30분에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오송역을 거쳐 청남대로 운행하며, 2회차는 오전 10시30분에 청주체육관 출발,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청남대로 향한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료는 인당 2천원이다. 청남대 입장료는 별도로, 시티투어 이용객은 △성인 4천원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 1천원 △청소년 및 군인 2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증차 운행기간에는 교통 혼잡을 고려해 중간 정차 없이 청남대로 직행한다. 청남대에는 식당이 없어 개별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돗자리와 물은 시에서 제공한다. 청주시티투어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홈페이지 또는 청주시 관광협의회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 노선 및 예정시간은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일 도개면 도개리 샘물영농조합법인 체험장(지음밀밭)에서 ‘우리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강동오 ㈜강동오케익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소상공인 단체인 ‘구미시우리밀발전협의체’를 대상으로 우리밀 소비 촉진과 가치 증대, 지역 특화품목으로의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가 협력해 우리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홍보 전략을 강화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개발, 종균 노하우, 소비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이루어졌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북 1호 밀 제분공장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옥화구곡 관광길에서 오는 26일 ‘바람난 여행! 오감 여행!’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진바람길(청석굴~옥화대)에서 진행된다. 어진바람길은 옥화구곡 관광길 3구간 중 1구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3구간(신선바람길)과 2구간(꽃바람길)에서 걷기 행사를 했다. 이번이 마지막 1코스 걷기 행사이자, 올해 마지막 걷기 행사다. 다소 짧은 코스인 1코스는 청석굴~운암2길~운암1길~청석굴(3.7㎞, 90분 소요)을 걷는다. 2코스(9.4㎞, 180분 소요)는 어진바람길을 왕복하는 구성으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걷기 행사 외에도 라디오DJ와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추억 담기 △퀴즈이벤트 △마을장터 등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을장터 쿠폰(5천원 상당)과 미원면 특산물 쿠폰(5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청주여기 앱과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2024년 혼인 건수 및 10년간 추세 ▲2024년 출생아 수 및 10년간 추세 ▲혼인과 출산 관계 및 2001년부터 변화율 추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한 출생아 수 전망 등 분석을 통해 출생아 수 반등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먼저 경북도의 혼인 건수는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6개월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2024년 혼인 건수가 5,484건으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 증가는 코로나19 기저효과, 신고 일수인 평일 증가도 있지만 저출생과 전쟁 등 출산율 증대를 위한 저출생 정책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부터 매년 저점을 갱신하고 있는 출생아 수에서도 4월 이후 증가 신호가 보인다. 4월과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눈여겨볼 대목이다. 또한,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출생아 수 감소 추세가 줄어들고 있다. 경북도의 출생아 수는 2015년부터 10년간 단 3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51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강희 시의회 문화도시위원,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상용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박임관 경주문화원장 등의 화백위원 10명과 시민축제운영단 대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개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오기현 대표의 신라문화제(축제 분야) 추진상황 브리핑, 질의 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 대표는 먼저 “관람객 및 구조물 안정상 우려로 올해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으며,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추진 상황을 듣고 다시 한번 신라문화제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주 시장은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