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이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 집무실에서 대회 출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추석장사씨름대회는 설날, 단오, 천하장사 대회와 함께 민속씨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에서 전국의 씨름선수들은 최고의 영예인 장사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제주도청 씨름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제주도청 소속 황찬섭 선수는 15일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에서 김성하 선수(창원특례시청)를 상대로 3판 모두 승리하며 생애 첫 소백장사에 올랐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에 우수한 성적으로 제주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황찬섭 선수의 생애 첫 소백장사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사기를 높이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1월 1일에 창단한 제주도청 씨름단은 현재까지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극복의 날 주간을 맞아 27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광역·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2024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 관계 공무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올해 치매예방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제주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효진 주무관이 개인 장관상,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평가에서 A등급, 우수치매파트너 활동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광역치매센터가 전국 1위 최우수상, 개인부분 정지미 치매파트너가 전국 2위 우수상 등 보건복지부장관상 5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서귀포치매안심센터 강현아 주무관과 제주광역치매센터 홍보대사 JI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 이후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78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는 제주도가 2022년부터 매년 20억 원씩 3년간 총 60억 원의 도비를 출자해 설립됐다. 특히 도비 출자액의 2배인 120억 원 이상을 제주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를 중심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모(母)펀드를 조성했다. 여기에 민간 운용사들이 자(子)펀드를 결성하고 추가적인 민간투자금을 유치해 전체 펀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9개 운용사는 모태펀드를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지난 3년간 매년 2곳씩 선정한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6개 컨소시엄(9개 사)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1차 및 2차년도 자펀드 운용사들과 맺은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3차년도 자펀드 운용사들을 포함해 변경 협약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지방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27일 중국 산둥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산둥성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해 문화, 관광, 경제, 통상물류, 교육 등 13개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마련된 후속조치로, 산둥성 인민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27일 저우나이샹(周乃翔) 산둥성 성장과의 면담에서 교류협력 체결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양 지방정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산둥국제공자문화제 전야제와 28일 개막식 및 본행사에 참석해 문화 교류를 도모한다. 산둥국제공자문화제는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성 지닝시 취푸에서 9월 28일 공자 탄생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다. 김애숙 부지사는 28일에는 덩윈펑(邓云锋) 부성장과 만나 제주-산둥지역 미래발전 교류주간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산둥성 해양수산국 방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수산물 수출, 크루즈 관광, 항로 개선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과 더불어 중국의 대표 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제주 토양 환경에서의 탄소저장능력 등 적용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무산소 고온 환경에서 생성되는 탄화물질로, 토양 내 탄소 저장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경지 투입 시 산성토양 개량과 물리적 성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 2035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농업부문 탄소 저감 실천 기술로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특산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제조 원료 적합성과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해 최적 생산기술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공정규격에 적합해 제조 원료로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온도별 회수율은 350℃에서 45%, 700℃에서 25%로 열분해 온도가 높을수록 회수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열분해 온도 조건에 따른 H:C 비율 등 탄화 안정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를 세계로 홍보할 글로벌 서포터즈인 ‘JDC Global Friends’ 3기 발대식을 JDC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JDC Global Friends’ 3기는 미국, 캐나다, 일본, 포루투칼, 몽골 베트남 등의 14개 국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국제도시로의 경쟁력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기존 도내 거주 외국인에서 도외 거주 외국인들까지 확대했고,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직접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8개월 동안 제주와 JDC 주요 사업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JDC SNS 체널 및 각자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릴 예정이다. 강충효 JDC 홍보협력실장은 “JDC Global Friends 활동이 제주와 세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소통 플랫폼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JDC는 글로벌 소통 채널인 서포터즈 활동을 지난 2022년(1기)부터 시작하여 금년 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제주도노동자종합복지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주지역 노키즈존 실태조사 성과보고회를 연다. 제주지역의 노키즈존 실태조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도내 150여개의 노키즈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노키즈존 실태와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기획평가팀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패널 토론의 좌장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으로 아동・인권・소상공인・부모 및 아동 등의 다양한 패널이 참석해 제주지역의 노키즈존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아동차별인식 개선을 위한 향후 과제와 사회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의 사내 동호회인 삼다수배드민턴동호회는 지난 20일 제주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배드민턴 재능 및 물품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와 협력하여 2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 동호회가 가진 배드민턴이라는 특기를 살려 배드민턴 규칙 및 기본기 교육 등의 재능기부와 배드민턴 물품기부 활동으로 진행됐다. 동호회는 이번 활동이 아동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정서 및 사회성 발달과 경험을 통한 꿈과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동들과 소통하며 열정적인 시간을 가졌다. 초반에 다소 소극적이던 아동들도 배드민턴 교육과 경기를 통해 배드민턴의 재미를 느끼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실력 향상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호회 총무인 감귤가공팀 강태민 주임은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배드민턴의 기본 기술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25일 서귀포시이장협의회와 유기적 홍보 협력체계를구축하여 서귀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이장협의회는 서귀포시 76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전국 200만 공무원 가족을 고객으로 하는 공단 홍보 인프라를 활용한 서귀포 지역 홍보를 통해 경제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이며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니즈 기반의 상생 및 사회공헌을 추진하여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2015년 9월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하여 올레길과 중문색달해변 환경정화, 서귀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봉사, 일손돕기 등 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단 유튜브, SNS 및 정기간행물(공무원연금지) 등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을 통해 연금서비스, 육아, 건강, 세무 정보 등 고객과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생활정보를 제공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2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JILES 상호 존중의 날’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 권고' 및 '인권경영 보고 및 평가지침'에 따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기관의 인권 경영 이행 점검이 강화됨에 따라 진흥원의 안정적·체계적인 인권 경영 운영과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캠페인은 상호 존중 실천 방법이 담긴 스티커를 배부하여 서로가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1=1’의미를 되새기며 직원 간 격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직원 대상 인권 교육 및 인권경영헌장을 재선언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