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동구는 올해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관내 0~13세, 65세 이상 2만여명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이었다. 14~65세는 취약 계층을 선별하여 무료 예방 접종을 제공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총예산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3만9천822명(14~65세)을 포함한 전구민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할 계획이다. 김찬진 청장의 공약사항인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면역력 약화로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함이다. 구는 지역 사회가 건강해지고 구민들의 의료비 지출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방역대책반 운영과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하여 취약 계층 맞춤형 방문 방역 등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구는 각종 재난 사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구급대응 최일선에도 나선다. 소방서·권역재난의료지원팀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 관련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시술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소득기준 폐지 대상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등 총 5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의 경우 지난해에는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 245명을 대상으로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난임 시술비 지원은 배아 종류에 따라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로 제한돼있던 체외수정(신선, 동결)의 횟수를 통합 확대해 최대 20회까지 지원하며 인공수정은 5회로 총 25회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으로, 냉동해 놓은 난자를 실제 임신에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받는 부부에게 2회에 걸쳐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남성(정액검사) 5만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만40세 이상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는 연말까지 만40세 이상(1983년생부터) 고창군민 대상이다. 신분증을 지참하여 고창군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유소견자에게는 정밀검사와 치료를 안내하고 확진 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 간암검진 대상자로 등록 신청을 안내한다. C형간염은 한번 감염 시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고, 이후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경구 치료제 복용 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은 검사 효과성을 기대할 수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크다. 무료 선별검사 추진으로 C형간염 조기 발견, 유소견자 관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매곡면에 위치한 매일유업(주) 영동공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통합이동건강교실’을 운영했다. 통합이동건강교실은 바쁜 직장인들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통해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건강교실은 △건강생활실천(비만) △금연 및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모바일 앱(워크온) 챌린지 홍보 △폐활량 측정 및 금연 참여 신청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동금연클리닉 △혈압·혈당 현장 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올바른 칫솔질 및 치주 질환 관리 교육은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매일유업(주) 영동공장을 시작으로 영동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이동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주) 영동공장 관계자는 “직원들이 흡연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건강을 챙겨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비만예방, 금연·절주 사업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에 군민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 세계 홍역 발생이 22년(약 17만 명) 대비 23년(약 28만 명)에 1.6배 증가함에 따라 하동군에서는 군민들에게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몇몇 홍역 퇴치 인증 국가에서도 홍역 유행 사례가 보고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수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 홍역은 매우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 기침 및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달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함께 코플릭 반점, 전신적인 선홍색 발진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격리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하동군 보건소는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출발 4~6주 전 예방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이 서비스는 하동군 보건소에서 제공된다. 또한 해외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신고 후 방문하여 해외여행 이력을 밝히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비만 예방의 날(매년 3월 4일) 기념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 슬로건으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20일간 스마트폰의 워크온(Walkon)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걷기 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일 동안 100,000보(하루 최대 10,000보 인정)를 완보하고 영월초등학교 앞 방랑 시장 입구 ‘간접흡연 예방’ 표지판 사진과 함께 금연 응원 글 남기기 미션을 성공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강원도 및 영월군의 비만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가운데, 걷기 챌린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및 비만 인식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 4일까지 신길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 프로젝트 1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건강 프로젝트’는 안산시 평생학습과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과 연계, 디지털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기능 익히기 ▲다양한 앱 활용하기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들은 프로그램 이후 원스톱 건강상담실에서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함께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스마트 건강 프로젝트 1기는 대상자 모집 후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8주간 운영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정영란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건강증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장애인 건강증진 및 일상생활 자립을 돕고자 건강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관내 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동 기립 훈련기, 저속 트레드밀, 공기압 순환 운동 시스템 등 다양한 재활 장비가 갖춰져 있고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맞춤형 운동 지도 및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성인 발달 재활 운동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작업치료 등 활발한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재활의료기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외에도 질병‧사고 등으로 인해 일시적 보행장애를 겪는 군민에게 재활보조기구를 무료 대여 중이며, 대여 품목으로는 △휠체어 △워커 △목발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건강재활센터를 이용해 사회참여 및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재활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성동주간보호센터, 성모보호작업장 교육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예방 의료 서비스에 대한 필요가 높지만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상태이다. 국립재활원의 2020~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일반검진 수검률은 각각 57.9%, 46.3%로 집계됐다. 전체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반검진 수검률(67.8%)과의 격차는 9.9%포인트, 발달장애인과 비발달장애인(58.9%)간의 격차는 12.6% 포인트였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장애인 중에서도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고 질환 의심 비율이 높아 더욱 취약한 상태임이 드러났다. 이에 성동구보건소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질병예방 및 조기 발견으로 장애인 건강관리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구강검진,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보건소 내 전문인력과 장애인 기관 협력 하에 대상자 특성을 파악하여 검진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사업장에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6개월간 총 8회,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며,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여 금연 성공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금연 동기부여를 위해 금연 유지자에서 금연 물품 등의 인센티브와 6개월 금연 성공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이동 금연클리닉 등록 인원은 135명을 달성했고, 6개월 금연성공자는 47명, 금연 성공률은 34.9%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이동 금연클리닉 참여 사업장은 8개소로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중부발전서비스, OES(옵티멀에너지서비스), 한국도로공사, 한국지엠(주) 보령공장 등이 참여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많은 직장인들이 금연에 도전해 개인의 건강향상은 물론 사업체 내에 금연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사업장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속적인 금연 홍보로 직장 내 간접흡연 피해를 줄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