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생활 속 치매예방활동 실천과 활력증진을 위해 3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오늘도 청춘!' 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오늘도 청춘!'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관내 16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총 38회에 걸쳐 뇌 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 예방에 앞장선다. ▲실버건강체조, ▲세라밴드 근력운동, ▲인지훈련, ▲난타, ▲라인댄스, ▲장구 등 외부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전·후 인지선별검사 및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치매안심센터 조기 검진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치매예방교실에는 관내 15개소·9,099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지속적이고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가 시민들에게 해외여행 시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유행 후 일상 회복에 속도가 나며 해외여행이 늘어나자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가 1년 사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으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이며, 주된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들이다. 가장 환자가 많이 발생한 감염병은 뎅기열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평균 4∼7일의 잠복기 후에 고열과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로 진행되고 치사율(약 5%)이 높아지므로 더욱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주요 국립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 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국 시 모기 물림 또는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 진단키트 무료 검사를 받는 것이 가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9일 오산·화성 소속 급식 조리 실무자 245명을 대상으로 교내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매개 감염병(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다원이음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학기 학교급식 관계자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보건소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강사를 맡아 ‘우리학교 식품사고!! 식중독 바로 알기’를 주제로 ▲식중독의 주요 개념 ▲식중독 발생 현황 및 통계 ▲식중독 예방법 및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식중독 역학조사 사례 등 교육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2023년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이 최근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는 등 신학기가 시작되는 학교 및 집단급식소는 식품위생 관리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점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에 따른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계절 연중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기온·습도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2월부터 뇌병변, 척추 질환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전문가가 직접 개인별 1:1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1:1 재활 운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이 필요하고 보건소 방문이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재활 전담팀이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재활 운동 서비스는 매주 1회, 10주 걸쳐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다. 재활 전담팀은 작업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로 이뤄졌다. 작업치료사는 근력증진, 일상생활 재활운동을, 간호사는 혈압‧당뇨 측정 등 건강상담을 전담한다. 영양사는 영양 상담 및 관리를 해드리고 있다. 올해는 1기부터 4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기수별 10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를 받고있는 한 시민은 “퇴원 후 보건소에서 하는 재활을 통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10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작년 71개소에서 올해 16개소 증가한 87개소의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음식점의 객석/객실, 조리장, 화장실 등의 위생 관련 사항을 평가해 매우우수(90점이상), 우수(85점 이상 90점 미만), 좋음(80점이상 85점 미만)의 등급을 부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무상)은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영업장 면적 200㎡이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주요 기술 지원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와 평가절차 안내 ▲식품 접객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식재료 관리 등 평가항목별 현장 모의고사 실시 ▲주방, 객석 등 위생 개선사항 도출 및 보완 확인 등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무상)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영업주는 여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양군은 2월 21일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를 지원받아 직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수혈 인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우려하여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64세까지 헌혈 유경험자에 한 해 가능하고, 헌혈 전 약물 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하여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하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희망자 등록도 함께 실시해 새 생명을 이어주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동절기 혈액 수급량이 감소하여 수혈 환자의 생명에 큰 위협이 우려되는데 귀한 시간을 내어 생명나눔에 적극 실천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헌혈 행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2월 20일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평소 진료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용이 힘든 지역주민을 위하여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선정하여 보건진료소(저전·내곡·용소·벌지·월막) 중심으로 인지프로그램 및 건강관리교육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인지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우리군은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이 35.8%로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대표적인 노인성 질병 치매 또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치매 예방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총 30회기로 주 1~2회 마을회관 및 진료소에서 치매예방 및 인지향상(미술, 음악, 공예 등) 프로그램과 보건소, 소방서를 연계한 건강관리교육(심뇌혈관, 영양, 정신건강, 결핵 등)을 관내 사각지대의 마을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자 대상으로 입학식, 운동회, 졸업식을 개최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주민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치매관리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0일 자생원, 통영육아원 등 취약계층 시설을 대상으로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방역·소독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빈대 출몰을 예방하기 위한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한국방역협회 경상남도지회의 공동협력 사업으로, 작년 11월부터 경남 18개 시·군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24년 통영시를 첫 시작으로 릴레이 방역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 소속 ‘바이오크린(대표 이남열)’ 및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 회원 약 10명과 함께 자생원·통영육아원 등 취약계층 시설을 방문하여, 고온 스팀 살균 조치 및 방역 전문 장비를 이용한 해충 방역 작업을 시설 전체에 실시하는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통영시 보건소에서는 살충제를 배부해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소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취약시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역 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활동을 계기로 취약시설 등에 방역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 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2월 20일 신곡‧흥선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 치매 유병률을 줄이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가족지원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홍보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연국 소장은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신곡‧흥선노인복지관과의 협약을 계기로 다시금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치매 걱정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의정부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주민참여 사업을 운영해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권역별로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함라신촌·성당두동·금마도천·춘포신동 보건진료소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원예 테라피 및 천연재료를 이용한 활동을 진행해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돕고, 테이핑 교육을 진행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활동은 이웃 간 형님과 아우를 한 조로 묶어 진행된다.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계기가 마련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핀다.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우울증 예방 활동,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해 행복한 노년생활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맞춤형 프로그램과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진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으로 확대된 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