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야간 및 심야에 성북구보건소 관계 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18명이 함께 불법 유해업소 단속을 목적으로 장위동 일대에서 일제 지도단속을 시행했다. 구는 이날 맥양집 형태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더불어 업소별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행위,위생 지도·점검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음식점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해 민‧관 합동 심야 단속에 이어 올해도 주기적인 단속과 불특정일 심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서 및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합동 단속으로 불법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지역 주민 및 학부모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펼쳐 지속적인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동 일대는 초등학교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 유해업소 단속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학교 및 거주지 주변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 프로그램 ‘With You’는 관내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매주 화·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대인관계 향상 및 일상생활 기술훈련, 약물·증상관리교육 및 스트레스 대처교육, 운동요법, 예술치료요법, 걷기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정신질환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바깥출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신질환자들의 외부 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가 연중 수시로 암환자 및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소아암은 18세까지 최대 백혈병 3천만 원, 기타 암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강보험가입자는 지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수검한 사람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2024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직장가입자 11만7,000원 이하·지역가입자 6만2,500원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와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3년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은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적합 시 18세까지 최대 백혈병 3천만 원, 기타 암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만성 신장병, 혈우병 등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환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 기준 조사를 거쳐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질환에 따라 보조 기기구입비 및 간병비를 지원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는 오는 3월 6일부터 구리시보건소(인창동) 2층 웰빙 건강증진센터에서 첫아기를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마더 케어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더 케어 아카데미'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내 프로그램으로, 초보 엄마들이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독립성을 높이고 육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1~3기 (3월, 6월, 9월)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5회 동안 운영되며, 첫 1기 프로그램은 ▲3월 6일(1회)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3월 13일(2회) 베이비 마사지 ▲3월 20일(3회) 안전 교육 ▲3월 27일(4회) 영양교육 ▲4월 3일(5회) 발달과 놀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구리시는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선정된 후 관내 모든 출산가정 중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방문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엄마모임을 시작으로, 2023년 ‘마더케어 아카데미’과정을 신설·운영 함으로써 사업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치매안심마을인 구암동 함지공원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야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함지공원은 전국 최초로 ‘기억공원’으로 조성되어 길을 따라 걸으며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돋우는 기억돋움길, 과거를 돌아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추억회상길, 재미있게 걸으며 치매를 예방하는 치매예방 걷기길로 구성되어 있다. ‘뇌 건강에 운동 꽃이 피뇌’ 운동교실은 치매예방체조 및 뇌신경체조, 낙상 예방 근력강화운동, 치매예방길 걷기 등 함지 기억공원을 활용하여 야외에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8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북구 주민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구광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함지기억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와 임산부, 출산·수유부에게 영양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필수영양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평택 서부지역 임산부와 영유아(66개월 미만)이며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위험인자를 보유한 자이다. 대상자에게는 필수영양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6개월간 지원하며, 영유아의 경우 중간평가 이후 최대 1년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단, ‘저소득층 조제분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영유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사업’에 참여하는 임신·출산·수유부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식품 패키지는 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미역 등 생애 주기에 따라 구성되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별 맞춤형 상담과 월 1회 정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전화 문의 후 안중보건지소 4층 건강상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중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한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며 이 때문에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가운데 치매 위험성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충분히 치료를 시행해 중증으로 가는 과정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이에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매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로는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신경 심리평가와 의사 면담 등 진단검사를 진행하여 치매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의심이 되면, 협력병원으로 감별검사를 의뢰하여 치매 원인을 찾고 최종 치매로 판정된다. 그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치매 지원 서비스 및 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의 첫걸음이 되길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2월부터 활동량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소도구를 이용한 소근육 관절강화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2024년도 신규 사업인 소근육 관절강화 운동교실은 전문인력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관절 가동범위 등을 확인한 후 루프밴드, 필라테스링, 짐스틱 등 소도구를 활용한 부위별 근육 강화 운동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관리를 위해 매분기마다 운동처방사가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실제 운영과정에 대해 토의하고, 분기별로 다른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한다. 올해 처음 시행돼 2월에는 운동처방사가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전문인력이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현장지도도 실시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에 내소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가정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기초 건강상태 모니터링,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또한 자체 사업으로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 등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보건소는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감소 및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건강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안군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0세 이상 인구 중 심뇌혈관질환 추정 환자도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환자 조기 발견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한 경로당에 4주에 걸쳐 4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영양 교육, 웃음 치료, 낙상예방교육 및 근력강화운동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며 “건강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안군민의 만성질환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층에 의료용 마약류 처방이 급증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오·남용 중독을 방지하고자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에 나섰다. 서구는 청소년들의 식욕억제제 불법 매매 사례 및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아 쉽게 구할 수 있는 ‘펜타닐 패치(마약성 진통제)’등의 오‧남용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부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과 마약류 관리강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19일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및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마약류 부작용에 대한 교육 등 대상의 특성 및 연령을 고려한 다각도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의 마약범죄 관련 사례‧처벌 등을 통해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교육희망일 기준 15일 전까지 서구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의료용 마약류는 청소년들이 주로 호기심과 외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