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5일 봉하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각 읍면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보건진료소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한다. 당화혈색소란 혈색소(헤모글로빈)가 포도당과 결합하여 당화된 혈액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3개월 동안 혈당 조절이 잘 됐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검사 일정은 주 2회 화, 목요일 오전에 지정된 보건진료소에서 당화혈색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측정 및 상담을 실시하고, 당뇨약을 복용하는 군민들에게는 협약된 안과, 내과에서 안(眼)검사와 신장검사를 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발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으나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 및 치료 등 체계적 관리로 군민의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을 유발하는 감염증으로 균혈증의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사망률은 80%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접종대상은 1959. 12. 31. 이전 출생자(출생연도 기준)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며,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은 불필요 하며(생애 1회만 접종) 인플루엔자 또는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하다. 통영시보건소는 아직 폐렴구균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소지한 후 전국의 가까운 보건기관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기억력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치매예방교실’ 대상자를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치매예방교실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치매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인 지역주민이며, 100명을 2개반으로 나누어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16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인지강화 워크북 교육 및 치유, 음악, 원예, 공예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스스로 참여하는 자기 주도형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춰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를 걱정하는 어르신의 인지기능 강화와 우울감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충훈공원 내에 ‘백세건강길’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및 비산동 학운공원에 조성된 ‘백세행복길’에 이은 시에서 조성한 세 번째 치매예방 산책로다. 충훈공원 ‘백세건강길’ 산책로에는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 소개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정보제공 및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인지기능 향상 활동을 위한 치매 퀴즈 등 테마별 안내판을 설치했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접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5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추진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을 비롯한 전국 감염병 분야 업무 담당자 및 관내 병의원 감염병 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의 의료 관련 감염병 역학에 대한 교육, 서울시 중구보건소 박세란 역학조사관의 의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13개 요양병원 간병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순회 교육의 사전 사후에 진행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감염 취약 시설 등의 환경개선과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예방 관리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인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나 물품 및 환경 등을 통해 전파된다. 증상으로는 주로 요로감염을 일으키며 위장관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고, 카바페넴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 여러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치매 검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4일 세종대왕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읍면지역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참여해주신 어르신들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하고 홍보물품 지급, 치매 관련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로는 우선 인지선별검사가 진행되고 검사 결과상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실시하여 치매 진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조호물품, 치매치료관리비, 맞춤형 사례관리, 실종예방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보급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치매환자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치매는 빨리 발견하는게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몸이 불편해 보건소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시가 15일 화성시동부보건소에서 명한의원과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희 화성시동부보건소장, 윤탁현 명한의원 원장, 방문전담간호사 등이 참석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의료취약계층에게 방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시민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계속해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불편 의료취약계층 총 450명을 대상으로 방문 한방의료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기관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직접 가정 방문해 진찰, 침 시술, 기초건강(혈압, 혈당 등) 측정, 복약지도 및 보건교육 등 대상자 맞춤 방문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연희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지난 15일 어린이건강체험관 정식 운영을 앞두고 지역 보육시설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체험관 정식 명칭은 ‘튼튼탐험 어린이 건강체험관’으로 금연, 절주, 영양, 비만, 구강·위생 5개 분야의 건강체험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년기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체험을 접목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지난해 8월 조성 완료 후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를 대상으로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양산지역에 최초로 조성된 건강체험형 학습시설로 알찬 체험 내용과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험관 운영 방식에 대해 안내하고 시범운영에 따른 개선사항과 기관의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시범운영 후 공간이 좁다는 의견을 보완하기 위해 관람 횟수 및 인원 조정, 관람 시 준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 참석기관 중 전년도 시범 운영에 참여했던 기관에서 체험 후 아이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정식운영을 기대하는 등 체험관에 대한 호평 일색으로, 올해 체험관 정식 운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3월 5일부터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제1기 비만탈출! 비만관리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비만 및 과체중인 남구 주민(성인)이며, 3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13시에서 17시 30분 사이에 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우선순위에 따라 25명을 선정하며, 선정기준은 1순위 체질량지수(BMI) 25kg/㎡이상, 2순위 체질량지수(BMI) 23kg/㎡이상, 3순위 허리둘레 남자90cm 이상/ 여자85cm 이상 지역주민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비만관리교실은 △ 주중 체력단련실 자율이용 △ 주2회 유산소 및 근력 운동 교육(매주 화, 목요일 오후3시) △ 주 1회 영양 교육 △ 사전․사후 대사증후군, 체성분 검사 및 1:1 개별상담 등으로 3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비만관리교실 운영 결과 체지방률 1% 이상 감소자 비율이 57.1%로 높게 나타났으며, 올해도 비만율 감소를 위해 온라인 밴드 운동‧식사미션 운영, 최다감량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으로 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 클리닉 방문 시 ▲금연상담사가 1:1 개별상담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비대면 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물품 무료 제공 ▲6개월 금연 성공 시 거제사랑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직장생활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하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금연클리닉 등록이 금연의 시작”이라며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금연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