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길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는 다양한 소재와 표현의 자율성을 요구하는 현대회화에서 ‘古(고)’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제현모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제현모 작가의 초대전에는 ‘師古而不泥古(사고이불니고) : 옛 것을 본받되, 얽매이지는 않는다.’는 큰 주제로 古畫(고화)의 관찰과 寫生(사생)의 현장성을 중심으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제현모 작가는 중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현재는 한국에서 古畫(고화)의 관찰과 寫生(사생)의 현장성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현모 작가의 작품을 보면 세밀한 붓질과 묘사로 작품의 견고함이 묻어난다. 또한 다양한 소재와 표현의자율성을 요구하는 현대회화에서 ‘古(고)’의 정통성이 잘 드러난다. 송인들만의 특유한 기법을 터득하여 필묵이 거침없고 송나라 화가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작품에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오랜 기간 고민하고 깊이 연구한 필법으로 마음과 손이 하나로 이루어져 진지한 자세로 고화의 필법을 사용하였고 표현방식, 그림의 조직적 대비, 바람에 의해 떨어지는 낙엽 표현 등 전체적으로 볼 때 화면구성이 매우 침착하며 안정적이며, 함축적인 표현이 드러난다. 제현모 초대전은
시민행정신문 | 글 / 김은진(보리작가) | 예술은 개인의 성향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 작품을 평가하거나 분석할 때는 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게 됩니다. 평론가들은 평상시에 예술 작품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 왔기 때문에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훌륭하게 알고 있습니다. 예술적 사고와 감성을 깊게 탐구하며, 작품의 내재적인 복잡성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K-컬처방송보기) 또한, 평론가들은 예술 분야에서의 경험과 학문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술 역사, 이론, 비판적 사고 등을 깊이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의 의도, 기법, 문맥 등을 분석합니다. 또한, 다른 예술 작품들과의 비교와 대조를 통해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전달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전문가나 평론가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술은 개인의 미적 감각과 경험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마다 예술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유익한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술에 대한 이해와 해석은 평론가처럼 깊은 지식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봄 갤러리에서 2월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진작가 Kan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나의Title은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여자를 중점적으로 그린다. 이유는 매력을 가장 많이 느끼고 그림을 통해서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투자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재 주재료는 oil paint, color pencil을 사용해 작업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 작업할 생각이다. - 작가노트. Kan.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갤러리정 신사점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인 ’URBAN DREAMERS 3‘에서는 서양화가 김중식과 소피 오의 2인展에서 그들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우리네의 일상 속에서 새로움과 색 다름을 느끼고 순간의 감정도 놓치지 않은 소소하면서도 당연한 미학적 사유를 관람객들에게 창 조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선택적 소통이 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서양화가 김중식의 꿈꿔왔던 여인들이 살아 움직인다. ‘라파엘로의 여인’,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 소녀’,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그에게 아침 이슬은, 어린 시절 혼자만이 상상해왔던 동화이자 꿈 의 나라이다. 또한 그만의 소우주인 달 항아리 속의 여인들은 강한 생명력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의 하루는 늘 행복하다. 삶 속의 기쁨과 환희 그리고 시기, 질투 더불어 탄생과 죽음을 김중식의 영혼이 가득한 달 항아 리 속에 담아 아름다움으로 승화(昇華) 시키고 싶다. 그래서 생명이 꿈틀대는 기운을 담아 동이 터 오르는 새벽에 작가는 붓을 잡는다. 맑고 영롱한 이슬처럼 순수한 김중식의 항아리는 무명(無名)의 도공이 빚어낸 우리의 혼이 깃든 마음 속 항아리다. 그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2024년 2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청담 보자르 갤러리(허성미 관장)에서는 ‘Beyond the realism’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구상화가 22명의 전시가 선보인다.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청담동의 대표 갤러리인 청담보자르갤러리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 속에 구상미술의 한계를 넘어 삶의 애환과 자연의 위대함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한 22인의 특별한 전시로 참여 화가는 권혁, 김와곤, 김용중, 김종원, 류성하, 문인환, 박상훈, 박성열, 박일용, 박정렬, 박학성, 석철주, 설경철, 오광섭, 이강화, 이구일, 이석주, 이영희, 임철순, 정해광, 황재형, 황제성으로 구성되었다. ‘Beyond the realism’라는 제목은 구상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사실적인 묘사와 표현의 집중을 넘어 시공간과 기억, 경험들의 미래와 희망에 주목하고 있다. 구상화는 자연이나 대상을 축약하여 형태를 유지하는 정도와 화가의 관점에서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화풍으로 전개된다. 이번 전시는 구상화로 통칭된 극사실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등 다양한 기법의 독특한 작품들 속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여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공동으로 3월 6일~10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2층에서 한-필리핀 문화예술교류전을 아래와 같이 열린다. “필리핀은 6·25 참전 국가이자 한국과 수교한 아세안 첫 국가”이기도 하다. 일 시 : 2024년 3월 6일~11일까지 장 소 :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 센터 2층(예정) 출품작 : 필리핀20점&한국작품50점 참가자 : 출품료 1점당 20만원(작품(20호)기증자는 출품료 없음) 접수마감 : 2024. 02. 15일까지 출품자 : 주한 필리핀 대사님 상장 시상식, UN저널에서 한~필리핀 우정에 작가증서수여, 콘코디아국제대학CEO과정 50%장학금 지원, 매회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국제교류전우선참가혜택, 월간 k-컬처 1년간무료 구독, 도록 2권씩증정 주최 : 담화미디어그룹, 주한 필리핀 대사관 공동 주관 : 세계평화미술대전국제문화교류단 후원 : UN저널, 외교저널, k-컬처, 시민행정신문, 코리아컬처, 세계아트페어,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콘코디아국제대학, 주한 필리핀 대사관 ◆ 참고사항 : 미국칼슨시 출품은 접수 마감되었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백진기 작가의 개인전이 1월24일부터 2월 5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구성은 고전시대부터 소나타 형식은 제시(exposition),전개(development),재현(recapitulation) 3부분으로 구분했다. 작품을 크게 Sculptural drawing(조각적 드로잉)-부조와 Continuous Movement(머무르지않는 움직임)-환조의 두개의 축으로 진행하며, 그 하위 개념에 따라 세분화 한다. 이번 전시는 모든 작품의 근원이 되는 직관적인 질감과 조각적 행동의 흔적을 보여주기 위해 Carving기법으로 양감을 지우는, 이를테면 조각적으로 그려지는 드로잉을 두드러지게 보여 드리고 싶어 평면부조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첫번째 악장. 전개가 이루어지기 전, 주제를 제시하는 First Movement 는 조각가의 손맛과 물질의 질감으로 그려지는 전시이다. 작가소개 작가 백진기는 1983년 한국의 안성에서 출생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안성에 작가의 작업실을 두고, 한국의 서울을 중심으로 국내외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작가는 대리석 조각예술의 본고장인 이태리 카라라에 거주하였고, 국립 미술학교(L'acca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2024년 1월 15일, 서울)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폼페이 유물전 – 그대, 그곳에 있었다>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2024년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대표 강욱, www.ccoc.co.kr)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6층 ALT.1에서 오는 5월 6일(월)까지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다. 이번 <폼페이 유물전>은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채워졌다. 선명한 색채의 프레스코 벽화부터, 거대한 조각상, 섬세한 청동 조각, 사람 캐스트 등 고대 유물 127점과 몰입형 미디어 콘텐츠로 꾸며져, 유물전이 갖는 고전적인 분위기와 세련된 현대 감각의 영상이 공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다. 실제로 전시 개막 당일에는 더현대 서울의 오픈시간에 맞춰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으로 오픈런을 했고, 관람시간 내내 입장 대기를 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아, 첫날 하루에만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2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감동하게 만드는 그림책 일러스트 원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24년 1월 19일(금)부터 2024년 4월 21일(일)까지 건대입구 CxC 아트뮤지엄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57th>이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대표 강욱, www.ccoc.co.kr)의 기획으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60년간 이어진 <볼로냐 아동 도서전> 을 기념하는 뜻깊은 전시다. 또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전시와는 달리 씨씨오씨가 운영하는 단독 전시공간인 CxC 아트뮤지엄에서 진행,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더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0년을 맞이한 <볼로냐 아동 도서전(이하 BCBF)>은 이탈리아에서 일곱번째로 큰 도시이자 최초의 대학이 있는 볼로냐에서 열리는 아동 도서 박람회다. 1964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60년간 이어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해마다 세계 80여 국가에서 1,500개 이상의 출판사와 멀티미디어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작가의 회화는 정경을 사생하되 재현하지 않고 그 본질 미를 추출하여 재구성하는 사의성(寫意性)을 지니고 있으며 작가의 작품 곳곳에서 나타나는 풍부한 상상력과 형상화의 내공은 한국화만이 가질 수 있는 조형 회화의 장점들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현대적 미감의 조형미를 구상적 형상 미와 조화시켜 정은경 특유의 작품들을 창작해 내고 있으며, 한국 정서와 정감, 미의식의 한 단면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 투박하면서 양감이 풍부한 선묘의 흐름, 단순하고 소박한 화면의 구성 맑은 심성의 화폭들은 한국전통 미술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현대적인 화면 구성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자신의 그것만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은 자연이 아니지만, 자연과 유사하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마르지 않는 영원한 탐구대상이다. 동양화에 대한 여러 화론이 있지만, 실제의 자연을 실경산수로 재구성해 나가는 작가의 작품에서는 현대적인 구성들이 배치되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담고 있다. 현장에서 그려지는 작가의 그림에는 작가의 몸의 움직임과 연관된 독특한 시간성이 내재해 있다. 모든 광경을 싸안을 수 있는 하나의 시점은 없다. 전체 구도는 대략 고정되어 있지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