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동물교감치료를 적용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위해 13일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일산동구보건소장,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관계자 및 보건소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해 지역 내 효율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위한 동물교감 특화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협회와 ▲동물교감치료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한 사업 자문 및 간담회 진행 ▲지역 내 우울감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치매 가족 집중 발굴 ▲인지기능 개선과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하는 맞춤형 토탈케어서비스 제공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인식개선·치매 기념일 행사 및 홍보 사업에 협업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장애가 있는 노년층은 살아있는 치료도우미 동물과의 교감이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면사무소가 이달부터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편의를 대폭 향상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함평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가 나산면만의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으로서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를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복지팀과 맞춤형복지팀이 협력, 주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함께 맞춤형 복지상담 등을 진행한다. 올해 첫 운영은 15일 나산면 사산경로당에서 진행했으며, 함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함께 진행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됐다. 앞으로도 나산면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상담과 치매조기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면사무소 방문을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알려줘서 감사하다. 치매선별검사를 받으니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매월 1~2개소의 경로당에 순차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부산 ㈜동일조선소에서 병원선 대체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을 15일 가졌다고 밝혔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첫 번째 강재를 잘라내 본격적인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강재절단식에는 신남식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 이종인 동일조선 사장, 이건구 중앙선박기술 대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70톤급 병원선 대체건조 사업의 중요한 첫 공정으로, 선박의 주요자재인 철판을 가공하는 선각장에서 진행됐다. 대체건조 병원선은 126억 원이 투입된 270톤급 규모로 길이 47.2m, 폭 8.4m, 최고 속력 25노트(시속 46km)이며, 의료진과 환자 등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항해, 기관, 통신장비, 각종 의료장비를 비롯한 최신 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며, 대체건조 병원선은 24년 12월 말 건조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대체건조 병원선은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등 넓은 진료공간을 확보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장착하여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진료와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많은 의료혜택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영유아 발달 장애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담금 하위 80% 대상자만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폐지돼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건강검진 발달 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을 경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료 및 진찰료 등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2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3차(9~12개월)~8차(66~71개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받은 뒤, 다음 해 6월 말까지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제때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인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국선도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국선도 운동 교실은 프로그램 시작 전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과 건강 상담도 병행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기순환 체조와 단전호흡, 정리 및 강화 운동으로 진행되며, 폐활량을 증가시켜 장기와 근육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절한 예방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후유증을 앓게 되는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프로그램은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관리실(2층)에서 오는 3월 6일부터 주 1회(매주 수요일) 실시되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보건소 한방진료실로 신청하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할 수 있는 국선도는 불안정한 자세를 교정하고 단전 호흡을 통한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초·중학교 입학 전 감염병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초·중학교 입학생은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되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으로 총 4종이며, 중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으로는 Tdap(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해당)로 총 3종이다. 입학예정자 중 미접종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2024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소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동절기 혈액 확보를 위하여 오는 22일 10시부터 16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다. 약물 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헌혈 전 상담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단체 헌혈 참가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 및 기념품 외에 순천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된다. 헌혈 희망자는 보건의료과로 오는 21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선착순 40세 이상 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무료 간염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희망하는 40세 이상 순천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순천의료원으로 방문하면 무료로 간염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검진결과 B형간염 항체 미보유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B형·C형 1차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활동성유무검사)을 지원해 국가 간암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등록·관리할 계획이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는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 간암 발병률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항체 보유자 중 70%가 무증상으로 보유자 발견에 어려움이 있어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염은 별다른 증상없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고, 특히 C형간염의 경우 예방백신이 없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간염 검사를 통해 간암발생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13~15일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등 500여 곳에 월동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했다. 여름철 모기 발생 빈도는 겨울 동안 살아남은 월동 모기의 번식이 좌우하는 것으로 파악돼 봄철 모기 방제가 필수다. 특히, 정화조는 월동 모기 유충의 중요 서식지 중 하나이고, 이곳의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박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암군은 서식지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유충 발생 빈도를 먼저 확인한 후 구제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유충구제사업 이외에도 영암군은 각 마을과 축사 등에서도 유충 구제를 위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하수구, 정화조, 인공 용기나 빈 깡통의 고인 물, 돼지와 소의 오줌통 등에서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조치를 취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각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집주변에 방치된 폐타이어, 빈 독, 빈 깡통, 페트병, 화분 받침대 등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하고, 소독의무시설에서는 소독 방법과 횟수를 준수해주기 바란다. 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오늘 건강” 앱과 블루투스 기반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참여자 600명(제주보건소 300명, 서부․동부보건소 각 150명)을 선착순 모집해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허약, 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며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자,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지급하며,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를 추가 지급한다. 대상자들은 기기를 이용하여 6개월간 자가측정하며, 보건소에서는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담 및 맞춤형 미션부여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맞춤